지족재(知足齋)

현용 주화 (58) - 2022년 주화 발행량 2022년의 주화 발행량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아니다. 인터넷 정보가 더러 있기는 하지만 믿을 수 있는 정보인지는 알 수 없다. 현재로는 2022년 민트가 9만 개 발행될 예정이므로 2022년 1주와 5주는 최소한 9만 개는 발행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은행과 조폐공사에서 별도의 유통주화 세트를 발행하지 않는 한 이 발행량이 그대로 확정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2018년 이후로는 최소 발행량이라고 할 수 있다. 2022년 1주와 5주는 민트에서만 볼 수 있으므로 현용 주화이기는 하지만 시중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전부 미사용이므로 물량이 많고 따라서 희귀하다고 생각되지도 않는다. 2022년 10주는 7930만 개가 발행된다는 인터넷 정보가 있다. 이 ..

현용 주화 (57) - 2018년~2021년 1주와 5주 발행량 1주와 5주는 소장하고 있지 않다.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기도 하고. 하지만 관심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1주와 5주는 1992년 이후로는 시중에서 통용되지 않고 있다. 1992년~1994년에는 아예 발행되지도 않았다. 1995년 이후로는 오직 한국은행 민트에서만 볼 수 있다. 간혹 민트를 해체한 것이 시장에 나오기는 한다. 아무튼 1995년 이후에 발행된 1주와 5주 알주화는 물론이고 그레이딩 주화도 가지고 있지 않다. 갖고 싶기는 하지만. 그런데 인터넷 정보를 보면 1주와 5주의 발행량과 한국은행 민트의 수가 일치하지 않는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에 따르면 2018년 5주는 1만 개가 발행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한 오기로 보인다. 2..

현용 주화 (56) - 2018년~2021년 50주 발행량 50주 롤은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다. 100주나 500주 롤에 비해 인기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 정보에 따르면 2018년 50주는 600만 개가 발행되었다. 상대적으로 적게 발행되기는 했지만, 2018년이 특년은 아니다. 준특년으로 볼 수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600만 개라면 적게 발행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현재 미사용 롤도 많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시장에서도 2018년 50주 미사용 롤을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다. 액면가만 보면 1 롤의 가격은 2500원이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는 2018년 50주 1 롤은 4만 원 정도는 주어야 구할 수 있다. 2019년 50주는 2000만 개가 발행되었다. 발행량..

현용 주화 (55) - 2018년~2021년 100주 발행량 2018년~2021년 100주는 구경하기 힘들다. 인터넷 정보에 따르면 2018년~2019년 100주는 3000만 개씩 발행되었다. 그러니 2018년과 2019년은 특년도 아니고 준특년도 아니다. 그런데도 현재 시장에 올라와 있는 2018년 100주 1 롤의 가격은 30만 원선이다. 2019년 100주 1 롤의 가격도 15만 원을 넘는 것으로 보인다. 롤 자체가 잘 안 보여서 그런 것이지, 발행량 자체만 보면 그렇게 비싸야 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3000만 개가 모두 롤로 남아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용제도 보기 힘들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량은 롤로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00만 개이면 롤로는 60만 개가 된다. 그중의 절반 ..

현용 주화(54) - 2001년 100주 1 롤 가격 현재 시장에 올라와 있는 2001년 100주 1 롤의 즉시 구매 가격은 30만 원~34만 원이다. 개당 6천 원~7천 원이다. 에서는 2001년 100주 완미, 미, 준미의 가격을 각각 4000원, 2000원, 500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이것에 따르면 2001년 100주 1 롤의 가격은 미 등급 기준으로 10만 원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의 이 가격은 실질적으로 기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에서는 2001년~2005년 100주의 완미, 미, 준미의 가격을 모두 동일하게 책정하고 있지만, 시장에 올라와 있는 가격은 상당히 다르다. 2002년 100주 1 롤의 시장 가격은 7만 원~10만 원이다. 2003년 100주 1 롤의 시장 가격은 6.2만 ..

현용 주화 (53) - 1981년 100주 MS 64 경매 참관기 1981년 100주는 10만 개가 발행되었다. 사용제가 아주 드물게 보이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미사용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추어 수집가라도 수집 경력이 꽤 되어야 1981년 100주를 소장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1981년 100주는 주화 수집가라면 누구나 다 소장하고 싶은 것이다. 사실 1981년 100주 미사용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만큼 그레이딩을 받지 않은 알주화나 그레이딩 등급이 낮다면 가격도 비싸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아마추어 수집가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구입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것은 내 희망일 뿐이다. 실제로는 1981년 100주 미사용의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비싸지 ..

현용 주화 (52) - 2019년 100주 2019년 100주는 다 어디 갔는지? 2018년 100주도 보기 힘들더니 2019년 100주도 보기 힘들다. 인터넷 정보로는 3000만 개나 발행되었다고 하던데 어찌 된 일인지 사용제도 구경하기 어렵다. 설마 업자들이 모두 다 가지고 있는 것일까? 발행되고 나서 3년이나 지나고 있는데도 보기 힘들다. 사실 3000만 개 전부가 미사용 상태일 리는 없을 것이다. 아무튼 경매 사이트에 즉시 구매로 올라온 2019년 100주 1 롤 가격을 보니 18.5만 원~27만 원이다. 관봉도 올라와 있는 것을 보았는데 1 롤당 15.7만 원이다. 18.5만 원이라고 하면 개당 3700원이다. 이렇게 비싸야 할 이유가 있을까? 6월 11일 경매에서 2019년 100주 1 롤이 ..

현용 주화 (51) 1974년 100주 에 보니 1974년 100주의 완미, 미, 준미의 가격이 각각 60만 원, 25만 원, 6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그런데 1974년 100주 미사용이 이렇게 비싼 이유를 알지 못하겠다. 5000만 개나 발행되었으니 결코 적지 않은 양이다. 1974년 100주 사용제도 시장에서는 최하 1000원이다. 1974년 100주 사용제가 4만 5000원에 올라온 것도 보았는데, 그 가격에 팔릴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1000원도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게도 1974년 100주 사용제는 몇 개 정도 있다. 1974년 100주 사용제를 거스름돈으로 받을 가능성이 아직도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NGC 등의 등급이 없는 1974년 100원 미사용 알주화가 최하 8만 원..

현용 주화 (50) - 2019년 민트 경매 참관기 2019년 민트 세트는 이상하게도 인기가 별로 없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6만 개가 판매되었으니 다른 해의 민트 세트와 비교해 보면 물량이 많은 것도 아니다. 즉시 구매 가격으로 3.5만 원~6만 원에 올라오기는 하지만 offline에서는 3만 2000원에도 팔리고 있다. 현재의 민트 중에서는 가장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한 것인지는 몰라도 최근의 경매에서 2019년 민트가 낙찰되는 가격을 보면 3만 원이 채 되지 않는다. 얼마 전에 2만 6100원에 낙찰되더니 5월 13일의 경매에서는 2만 2000원에 낙찰되었다. 2019년 500주, 100주, 50주는 많이 발행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로 보면 500주는 ..

현용 주화 (49) - 1970년 100주 경매 참관기 1970년 100주 미사용 알주화가 경매에 올라온 것을 보았다. 보통 알주화는 인증을 받지 않은 주화 그 자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1970년 100주는 수집가들이 워낙 좋아하는 품목이라 사용제도 제법 비싸다. 사용제 1개의 가격이 5만 원 내외이다. 사용제라도 극미품이면 8만 원은 주어야 구할 수 있는 것 같다. 보품도 3만 원은 주어야 구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미사용이면 그 가격이 얼마나 할까? 한동안 미사용 알주화를 경매에서 볼 수 없었다. 올라온 사진을 보니 육안으로 봤을 때 미사용으로 보이기는 한다. 에 제시된 가격을 참고해 보면, 1970년 100주 미사용이 확실하다면 50만 원 이상에 낙찰될 것이다. 실제로 58만 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