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쫓기는 동물들의 생애(어니스트 톰슨 시튼 저, 이한음 역, 지호) 내가 가진 책은 2002년에 나온 번역판 초판 1쇄이다. 이 번역본을 언제 샀는지 기억에 없지만, 아마 그즈음에 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것도 벌써 20년 전의 일이다. 그 당시에 잘 읽고 나서 잘 보관해 두었다가 이번에 다시 읽어 보았다. 요즘에는 에서 여러 동물에 관한 다큐를 많이 볼 수 있지만, 시튼의 시대에는 촬영이 불가능했고 오직 끈기 있는 정밀한 관찰과 기록이 필요했을 것이다. 이 번역본은 1901년에 발행된 영어 초판을 번역한 것이라고 한다.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작가 시튼(E. T. Seton)은 곤충을 대상으로 했던 파브르만큼이나 유명하다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시튼만큼이나 유명한 동물 작가라고 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