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619)

지족재 2026. 2. 3. 00:44

늙어가다 (1619)

 

2026년 2월 3일 화요일 새벽 0시 25분이 다 되었다. 어제는 새벽에 눈이 많이 왔다. 어제 새벽 0시쯤에는 눈이 내리지 않았는데 0시 50분쯤에는 눈이 꽤 내리고 있었다. 일기 예보에 눈이 꽤 내린다고 하더니. 오늘 인천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눈 때문에 취소했다. 큰길의 눈은 녹았다고 해도 작은 길의 눈은 녹지 않았을 것 같았다. 그런 길에서는 운전이 서툴기 때문에. 오후 4시 50분쯤 C 선생이 도착했다는 연락이 와서 나갔다. 오늘 5시에 CJH, KJS, LSE(2) 선생과 저녁 식사를 하기로 약속했었다. 그런데 Y선생도 합류하나고 해서 기뻤다. 한번 봤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근처 음식점에서 5명이 함께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지만, 식당에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6시 30분쯤에 식사를 끝내고 근처 카페로 가서 9시까지 많은 이야기를 했다. 카페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젊은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다들 주식에 관심이 많았다. 주식 투자도 하고 있기도 하고. 일찍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주식 시장에 대해 상당히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코스피 지수가 5000에 도달한 것에 이어 코스닥 지수도 3000에 도달할 것이라고 한다. 대통령이 그렇게 말했으니까 아마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정부가 코스닥 지수를 3000까지 올리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들어보니 그럴듯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에, 은행 예금이 주식으로 몰려가는 것 같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젊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해야 할 이유가 충분히 있는 것 같다. 은행에 넣어두는 것이 오히려 손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물이나 주식을 쥐고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보는 것 같다. 하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연금생활자로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만족한다. 주식 시장에 집어넣을 돈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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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캐나다, 그린란드, 베네수엘라를 미국의 51, 52, 53번째 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나는 실제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세상 일을 어찌 알겠는가?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여기저기를 점령해서 합병하지 않았던가? 중국은 이미 오래전에 이곳저곳을 합병했고. 그러니 미국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어쩌면 북미와 남미 대륙 전체를 미국 땅으로 만들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며칠 전에 어떤 짝퉁 트럼프가 한국을 54번째 주로 편입한다는 농담을 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캐나다, 그린란드, 베네수엘라 다음이라서 54번째 주라고 했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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