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612)

지족재 2026. 1. 27. 10:43

늙어가다 (1612)

 

2026년 1월 27일 화요일 오전 10시 25분이 다 되었다. 1월도 끝나가고 있다. 여전히 날은 춥고. 뉴스에서 미국, 러시아, 일본의 폭설을 보고 있자니 우리나라 폭설은 비교도 되지 않는 것 같다. 미국의 어디는 영하 40도라고 하고, 캐나다의 어디는 영하 50도라고 하고. 일본은 연일 전례 없던 폭설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정도의 폭설은 아닌 것 같다. 제주에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하지만. 미국의 몇몇 주에서는 눈 때문에 아예 외출을 하지 말고 집안에 있으라고만 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사재기가 극심해서 마트가 텅텅 비었다고 하고.   

 

그러고 보니 미국 오리건 주에 잠시 살았던 기억이 났다. 포틀랜드에 붙어 있는 작은 동네 Lake Oswego에는 고작 2~3cm 정도의 눈만 내려도 동네 전체가 마비되고 만다. 눈이 어느 정도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언덕으로 된 길이 많아서 눈이 내리면 차가 다니기 힘들다. 그러다 보니 학교도 관공서도 문을 닫고, 오직 마트만 문을 연다. 원래 겨울에 눈대신 비가 내리는 곳이다. 그래서 제설 시설이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동네에서 제설차는 본 적이 없었다. 들리는 말로는 폭설이 내리면 시애틀에서 제설차를 빌려와야 한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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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즐거운 뉴스가 없는 것 같다. 매일 듣기 싫은 뉴스만 있는 것 같다. 오늘 아침에는 트럼프가 한국의 관세를 15%에서 다시 25%로 되돌렸다고 한다. 트럼프는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는 것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한국이 미국의 경제를 부흥시키는데 없어서는 안 될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생각만큼 한국이 빨리 안 움직여서 기분이 상했는지, 오늘 아침에 갑자기 그런 글을 올렸다고 한다. 한국 국회가 대미투자법을 통과시키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는 분석이다. 아무튼 우리 정부는 트럼프의 의도를 알아보기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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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움직이는데 세금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납세는 국민의 의무이고, 돈 버는 곳에 세금이 따라붙는다. 누구나 공정하게 세금을 내야 한다. 많이 버는 사람은 많이 내고 적게 내는 사람은 적게 내고. 그런데 가끔 엄청나게 많이 버는 사람들이 세금을 잘 내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 내는 쪽에서는 합법적인 절세(節稅)라고 주장하지만, 걷는 쪽에서는 불법적인 탈세(脫稅)라고 한다. 아무튼 요즘 정부에서는 그런 자들의 세금을 걷는데 열심인 것 같다. 또 세금으로 부동산 폭등이나 불로소득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비싼 아파트나 주택자의 양도소득세를 올린다고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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