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609)
2026년 1월 24일 토요일 낮 1시 25분이 다 되었다. 어젯밤에는 눈이 내렸다. 많은 눈이 내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눈이 내렸다는 말은 할 수 있을 정도로 내렸다. 일본, 러시아 등에는 폭설이 내렸다고 하고, 우리나라 제주에도 폭설이 내렸다고 한다. 기온이 낮아 눈이 당장은 눈이 녹지는 않을 것 같다. 아직 외출을 하지는 않아 길 사정은 모르겠다. 아마 도로의 눈은 다 녹았을 것이다. 오늘 환율을 보니 1453원이라고 한다. 어제보다 10원 이상 올라간 것 같다. 한두 달 후에는 정말 1400원이 될지도 모르겠다. 코스피지수는 5000을 넘나들고 있고. 경제가 좋아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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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AI Slop'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AI가 만든 엉터리 영상이나 이미지를 말한다고 하는 것 같다. 그런 AI Slop으로 사람들을 유혹해서 영상을 보게 하고, 수십억 원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불법인 것 같기도 하고 합법인 것 같기도 하고. 나도 가끔 사실 같지 않은 영상을 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인지 아니면 AI로 만든 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어떤 영상은 명백히 AI가 만든 영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또 어떤 영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영상에 AI가 만들었다고 표시해 주지 않는 한 구별이 쉽지 않다.
AI가 만든 이상한 영상이나 이미지를 보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천하절경을 소개하는 영상은 가끔 보았는데, 보고 나서야 그것도 AI가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기 전에는 실제 그런 곳이 있다고 생각했었다. 아무튼 그런 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것을 만들어 올리면 돈이 된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돈이 되는 것일 것이다. 나처럼 낚시에 걸리듯이 보는 사람들이 많아도 아주 많다는 것 아니겠는가? 뉴스에서 보니 AI Slop을 가장 많이 만들고 보는 곳이 한국이라고 한다.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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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장관의 청문회가 끝났다. 청문회를 다 본 것은 아니고 부분 부분 보았다. 그런 것만 보아도 낙마가 분명해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기는 하다. 대통령이 지명했으니까 어떻게 해서든 살려주고 싶은 마음인지도 모르겠다. 청문회에서 이상하게 들리는 변명을 하고, 눈물도 흘러가면서, 게다가 아들과 며느리의 개인사를 말하면서까지 장관을 꼭 해야 하는 것일까? 어쩌면 이번 기회가 자신의 마지막 자리라고 생각해서 절대로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일까? 그러다가 대통령이 지명 철회해 버리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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