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605)
2026년 1월 20일 화요일 오전 11시 50분이 다 되었다. 요즘은 별별 정보가 넘쳐난다. 그다지 알고 싶지 않은 정보도 많다. 잘못된 정보도 많이 있는 것 같고.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정보를 올리는 사람들도 나름대로 근거를 가지고 그런 정보를 올리기는 할 것이다. 어쩌다 보니 치매에 관한 내용을 보게 되었다. 인터넷에 치매에 관한 정보가 꽤 많다. 그중에서 고학력자이고 올빼미형인 인간의 인지 기능이 저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를 본 적이 있다. 결국 그런 사람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나도 고학력자이고 올빼미형이다. 그럼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말이 된다.
그동안 치매에 걸린 사람들을 많이 봤다. 옛날에는 치매라는 말을 듣지 못했고, '노망이 났다'는 말을 들었었다. '노망 난 노인네'라고들 했었다. 60대가 치매에 걸린 모친을 살해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사실 자식이 치매 걸린 부모를 살해했다는 뉴스를 이전에도 본 적이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데. 외동딸을 둔 부모는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정보도 본 적이 있다. 나는 외동딸을 두었으니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고학력자 올빼미형 인간이니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을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치매는 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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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전 원내대표 김 모는 탈당을 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제명하자 재심을 신청했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재심을 철회하고 탈당한다고 했다. 제명될지언정 스스로는 절대로 탈당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왜 갑자기 탈당을 했을까? 민주당 국회의원들 중에 우군이 별로 없었던 것이 아닐까?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었을까? 아무튼 그는 더 이상 민주당 사람이 아니니 차기 총선에서 민주당 이름으로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반박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가 있다고 하는 것 같다. 정말 그런지 그냥 해 보는 말인지 모르겠다.
국회의원 강 모가 경찰에 소환되었다고 한다. 가지들 앞에서 자신의 삶에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지켰다고 말한 것 같다. 그리고 사실대로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도 말한 것 같다. 강 모의 삶의 원칙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지금 제기된 내용만으로 보면, 강 모에게 죄가 있어 보인다. 민주당이 서둘러 강 모를 제명한 것도 그 죄가 분명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전의 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강 모도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말은 했다. 하지만 전화도 바꾸었다고 하고, 비밀번호는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다는 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는 말을 믿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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