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601)

지족재 2026. 1. 16. 11:10

늙어가다 (1601)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오전 10시 40분이 다 되었다. 까치가 울고 있다. 까마귀인지도 모르겠다. 까치 울음소리로 들리기는 한다. 하지만 최근에 까마귀도 본 적이 있어서. 어제도 그럭저럭 지나갔다. 몇 자 썼고, 6 천보 걸었고, 덤벨 운동 60회 했고, 인천에 다녀왔고, 실손보험료 청구했고, 유튜브 몇 개 봤고, 책도 조금 봤고. 그러다 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가 버렸다. 오늘 일정도 거의 같을 것이다. 어제도 그랬지만, 오늘도 공기가 꽤 나쁜 것 같다. 도대체 이 미세 먼지와 초미세 먼지는 어디서 나타나는 것인지. 하루 종일 공기청정기를 켜 놓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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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에 불이 났다고 한다. 아직도 진화가 안 되었고 불이 주변으로 더 번지고 있다고 하는 것 같다. 빈집에서 불이 났다고 하던데 누군가 방화한 것은 아니겠지. 혹시 노숙하던 사람이 빈집에 들어왔다가 추워서 불을 피웠던 것은 아닐까? 구룡마을은 강남의 판자촌이라고 하는 곳이다. 그런데 구룡마을에 불이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잊을만하면 불이 나는 것 같다. 이전의 화재에서는 누군가 방화했다는 말도 있었다. 아무튼 다행스럽게도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한다. 주민을 대피시켰다고 하지만, 그 주민은 이 겨울에 어디서 살아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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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AI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맞추어 우리나라에서도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프로젝트(독파모)'를 내걸고 참여 업체를 선발하는 중이라고 한다. 이번에 1차 탈락한 업체 중에 네이버, NC, 카카오 등이 있다고 한다. 정부에서 패자 부활전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그 세 업체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고 한다. 한번 탈락한 것으로 이미 업체의 명성에 금이 간 것도 있고, 패자 부활전에 참여한다고 해서 다시 선발될 가능성도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 같다. 정부는 패자 부활전에 당연히 그 업체들이 다시 참여할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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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 김 모와 국회의원 강 모 사이에 균열이 생겼나? 한 때는 미리 말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는데, 요즘 둘의 진술은 일치하지 않는다. 김 모가 자신의 죄를 줄이는 방법을 택한 것일까? 그렇다고 죄가 줄어들 것 같지는 않은데. 아무튼 김 모는 강 모에게 직접 1억 원을 전달했고, 수개월 후에 돌려받았다고 진술했다. 강 모는 보좌관이 돈을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전 원내대표에게 달려가 어찌해야 하는지 물었고, 그의 조언에 따라 보좌관으로 하여금 즉각 돈을 돌려주라고 말했다고 한다. 정말일까? 강 모는 직접 돈을 받았나 아니면 돈인 줄 모르고 받았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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