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591)

지족재 2026. 1. 6. 08:35

늙어가다 (1591)

 

2026년 1월 6일 화요일 아침 8시 5분이 다 되었다. 어제 오전에 인천에 가는 길에 정 내과에 들렀다. 두 달에 한번 가는데도 꽤 자주 가는 것 같다. 혈압을 재어보니 120/80이라고 한다. 두 달 분량의 처방을 받았다. 혈압약을 그만 먹어야 되다거나 약을 바꾸어야 한다거나 하는 말은 없었다. 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먹어야 한다고 하더니 나도 그렇게 되는 것 같다. 혈압약을 먹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그냥 매일 밥 먹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옛날 사람들은 혈압약을 하루 세 번 먹었다고 하던데, 요즘은 하루 한 번만 먹어도 되는 세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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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 모에게 1억 원을 주었다는 서울시의원 김 모가 출국해서 미국으로 갔다고 한다. 경찰은 김 모가 입국하면 출국 정지를 하겠다고 하는 것 같다. 경찰이 이번 사건을 수사할 생각이 없지는 않겠지만, 현재 진행되는 것을 보면 수사가 잘 될지 좀 걱정스럽기는 하다. 그런데 김 모는 언제 귀국할까? ESTA로 미국에 갔다면 최대 3개월은 귀국하지 않을 수 있다. 관광 비자로 미국에 갔다면  최대 6개월은 버틸 수 있을 것이고. 아마 3개월이라면 소나기를 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일단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미국에 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설마 누가 출국하라고 사주한 것은 아니겠지.

 

그 김 모가 없으니 경찰 수사가 답보(踏步) 상태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강 모를 불러 수사한다고 하지만, 정작 돈을 준 적이 없다고 부인한 그 김 모가 없으니 경찰 수사는 한동안 공전(空轉)을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전 원내대표 김 모는 당에서 제명당하면 당했지 스스로 탈당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했다. 당에서 자신을 제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민주당이 그를 언제까지 감싸고 있을까? 감찰한다고 했는데, 그 결과는 과연 언제 나올까? 감찰한다고 하면서 그냥 세월만 보내는 것은 아닐까? 그러다 보면 유야무야(有耶無耶) 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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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간 이 대통령이 시진핑과 정상회담을 했고 서열 2~2위와도 회담을 한다고 한다. 시진핑과의 회담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되었는지 모르겠다. 한한령(限韓令) 문제, 서해 구조물 문제 등도 논의한다고 했는데. 대만이 거론한 내용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지 모르겠다. 궁금하다. 중국이 일본과 미국을 경계하기 때문에 한국 대통령을 극진하게 대접하고 있다는 말도 나왔다. 아무튼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이 대통령이 혼밥 하는 일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대통령이 이전부터 확실하게 친중을 표방해 왔으니, 현재로서는 중국도 별 불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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