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590)
2026년 1월 5일 월요일 아침 7시 35분이 다 되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고 나의 일주일 일정도 시작되었다. 어제 하루도 그럭저럭 지나갔다. 토요일 저녁에 과식을 하는 바람에 좀 힘들기는 했다. 토요일 모임에서 김 원장이 이것저것 먹으라고 권하는 바람에 너무 많이 먹었다. 저녁 9시가 다 되어 일어서려고 하는데도, 배가 하나 있다면서 소화제로 먹고 가라고 했다.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못 먹는다고 억지로 말렸다. 그것까지 먹고 왔으면 아마 탈이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 들면서는 소식하는 것이 좋다고 들었는데 김 원장만 보러 가면 과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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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를 생포해서 미국으로 압송하여 재판에 넘긴다는 미국에 대해 비난하는 나라들이 있다. 중국과 러시아, 북한이 그런 나라들이다. 미국처럼 중국도 대만을 침공할 수 있다는 말도 있지만, 설마 그렇게 되겠는가? 중국이 대만 침공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다. 미국과 일본의 개입은 불가피하고, 그렇게 되면 확전이 불가피하고 중국으로서도 위험 부담이 상당하게 된다. 그러니 실행은 하지 못하고 그저 말대포만 쏘아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베네수엘라가 중국에 도움을 청했다는 말도 있지만, 중국이 위험을 안고 베네수엘라를 도울 수는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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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된 이 모는 정말로 사퇴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어차피 체면도 구겼는데, 그냥 사퇴한다면 자신의 정치 경력은 끝난다고 보고 있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대통령실에서 지명을 철회한다는 연락도 없는 것 같고. 그러니 청문회에서 아무리 험한 말을 듣는다고 해도 민주당만 협조하면 장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여러 사람이 청문회에서 험한 말을 들었었지만, 그 순간만 요리조리 잘 피해서 임명되지 않았던가? 어차피 청문회에서 나올 만한 말들은 이미 다 나왔고. 사실 이런 정도라면 자진 사퇴해야 하는 것 같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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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중국에 갔다. 시진핑과의 회담에서 어떤 말들이 나올지 궁금하다. 뉴스에서 보면 중국에서 한국에 4가지를 요구한다고 한다. 한국과 중국의 밀착을 경계하는 대만에서 나온 말이고 정부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고 한다. 첫째 요구 사항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정책의 존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한국은 한중 수교 때부터 이미 그 정책을 존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대만과 단교했었고. 지금 대만과 교류하고 있고, 외교 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정치외교적으로는 대만을 중국이 아닌 다른 한 나라로 간주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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