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576)
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새벽 2시 30분이 다 되었다. 12월 하순이다. 이제 올해도 열흘이 채 남지 않았다. 그런데 해가 바뀐다고 달라질 것이 있는지 모르겠다. 정국은 여전히 그렇고 그럴 것이다. 경제는 어떻게 될까? 코스피 지수는 4000이라는데, 원화 가치는 더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뉴스에서 보니 전기료가 비싸서 한국을 떠나 동남아로 이전하는 공장이 있다고 한다. 정읍의 무슨 공장이라고 하던데. 정읍에서 그 공장이 떠나면 정읍 경제가 어려워진다고 한다. 하지만 비싼 전기료를 물면서 이익이 나지도 않는 공장을 계속 유지할 수도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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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특검은 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 국힘과 개혁신당이 특검에 합의했다고 하지만, 민주당이 꿈쩍도 하지 않는데 특검이 가능하겠는가? 민주당은 왜 특검을 하지 않는가? 여론 조사로 보면 여권 성향의 사람들이나 야권 성향의 사람들 모두 특검을 찬성하고 있다는데. 민주당 사람들만 관련된 것도 아니고 국힘 사람들도 관련되어 있으니 특검을 하는 것이 정당해 보이는데. 아무튼 민주당은 특검을 전혀 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 특검을 수용했다가 혹시라도 민주당에 손해가 되는 일이 생긴다면, 지방 선거의 판세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고.
하지만 나 같은 일반 시민도 통일교와 두 정당의 일부 사람들 사이에 돈을 주고받은 관계가 정말로 있는지 없는지 꽤 궁금하다. 그래서 특검이 있기를 바랐지만, 지금으로 봐서는 특검은 불가능해 보인다. 국힘이나 개혁신당이 아무리 세게 나온다고 해도 수 부족은 어쩔 수가 없는 일 아닌가? 여당과 여당 상향의 야당 의석수가 190이나 되는데 무슨 수가 있겠는가? 장관을 그만둔 전 모 의원은 경찰 수사에서도 의혹을 부인했다고 한다. 물증이 없으면 그냥 흐지부지 끝나고 말 것이다. 현재까지는 뚜렷한 물증이 있는 것 같지도 않으니, 기소조차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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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생도 중에 자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장교가 된다고 급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떠돌면서 고생만 하다가 승진도 못하고, 어정쩡한 나이에 전역하면 취업하기도 어렵고. 사관생도가 자퇴하는 것이 이해가 된다. 유리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애국심만 강조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군인 연금도 많이 준다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다. 게다가 운수가 사나우면 상관 명령에 따랐다가 파면될 수도 있고. 그런 것 저런 것 생각하다가 적성에 안 맞는다고 자퇴해 버리는 것 아닐까? 이제 사관학교 출신의 장교 양성도 쉽지 않게 되었나 보다. 그냥 ROTC나 기타 제도를 통한 단기 복무 장교만 많아지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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