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574)

지족재 2025. 12. 20. 04:23

늙어가다 (1574)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아침 3시 55분이 다 되었다. 어제 오전에 잠을 잘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잠을 못 잔 채 오후에 인천에 다녀왔다. 커피와 차를 많이 마셔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런저런 것을 궁리하면서 커피도 마시고 차도 마셨더니 카페인이 한도를 상당히 초과해던 것 같다. 어제 오후에는 행거를 조립하느라 힘을 뺐다. 사실 조립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행거의 구조는 간단하다. 하지만 제 자리에 맞추어 볼트를 조이는 것이 힘들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한 10분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한 시간이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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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 오목교에서 양남사거리 쪽으로 정체가 있었다. 원래 정체가 없어야 하는 시간이었는데. 그래서 어딘가 길을 막고 공사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꽤 큰 교통사고가 있었다. 뉴스에서도 나올 정도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학원 버스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고 한다. 지나가면서 보니까 역주행한 승용차가 많이 부서져 있었다. 종이처럼 구겨진 모습이었다. 경찰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고 119 구급차도 여러 대 보였다. 나중에 뉴스에서 보니 승용차 운전자는 사망했다고 한다. 어쩌다 그런 사고가 났는지 모르겠다. 영등포로에서 그런 대형 사고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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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언제까지 그럴까? 원화 약세의 원인이 근본적으로 어디에 있는 것일까? 요즘 국제적으로는 강달러도 아니라고 하는 것 같은데. 현재 1달러당 1481원이라고 한다. 1470원을 넘더니 결국 1481원이 되었다. 달러에 대해서만 원화가 약세인 것은 아니고, 유로화와 위안화에 대해서도 약세인 것 같다.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로 보이고. 정부가 수출 기업을 불러 달러를 가지고 있지 말고 원화로 바꾸라고 했다고 한다. 시중에 달러를 공급해서 환율을 조정해 보려고 하는 것 같다. 달러를 주고받아야 하는 수출 기업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겠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달러를 원화로 바꾸고, 외국서 뭔가 수입할 때는 다시 원화를 달러로 바꾸어야 하면 꽤 손해가 나지 않을까?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 나 같이 원화를 연금으로 받아서 먹고사는 사람도 앉아서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든다. 달러를 주고 외국에서 사 와야 하는 물건의 값이 오를 수밖에 없고, 결국 오른 값으로 그 물건을 사야 하니까. 중국 물건은 위안화로 사 오나? 그러면 중국 물건값도 오를 것이고 나 같은 사람은 오른 값으로 물건을 사야 하고. 미국에 한번 가 보려고 했는데 지금처럼 원화 가치가 자꾸 떨어지면 미국 여행 가는 것도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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