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517)

지족재 2025. 10. 23. 22:02

늙어가다 (1517)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밤 9시 25분을 막 지났다. 오늘은 상강(霜降)이다. 사실 상강인 줄 모르고 있었다. 김 고문이 오늘 아침에 톡으로 상강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전까지는. 그러고 보니 서리를 본 적이 꽤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로 들어찬 도시에 살게 된 이후로 서리는 거의 못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그동안 봤는데 기억을 못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아무튼 오늘 전국 어딘가에는 서리가 내렸는지도 모르겠다. 고산지대라면 충분히 서리가 내렸을 것이다. 상강이라지만, 오늘 서울의 날씨는 완연한 가을 날씨로 돌아왔다. 곧바로 겨울로 가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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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킥보드를 보면 마음이 불안해진다. 킥보드에 아이 엄마가 치여 의식 불명이 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여중생 2명이 차도도 아니고 인도에서 전동 킥보드에 함께 타고 가다가 사고를 냈다고 한다. 빠른 속도로 아이 엄마에게 돌진했고, 아이 엄마는 넘어져서 머리를 다쳤다고 하는 것 같다.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몸으로 막아서다가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기가 막힌 일이다. 여중생 2명은 면허도 없고, 헬멧도 안 썼다고 한다. 혼자 타야 하는 킥보드에 2명이 탔고, 그것도 인도에서 질주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인도에서 킥보드를 탔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나? 

 

엄청난 사고를 낸 여중생 2명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질까? 혹시 촉법이라서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훈방하는 것은 아닐까? 아무튼 적정한 형사적 처벌은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사적으로는 손해 배상을 당연히 해야 하고. 차도에서 킥보드를 타는 것을 봐도 불안하지만, 인도에서 킥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더욱 불안하다.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많이 봤다. 그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일까? 아주 가끔씩은 인도를 다니는 오토바이도 보았다. 이래서야 인도를 마음대로 다닐 수가 있겠는가? 경찰은 그런 일이 너무 흔해서 단속을 하지 않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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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중국인들이 활동하기에 매우 좋은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여행하기에도 좋고 살아가기에도 좋은 나라가 된 것 같다. 중국보다 사람도 적고 깨끗하고 중국어를 하는 조선족도 있고. 관광으로 오는 중국인들도 있지만, 밀입국하려는 중국인들도 있고, 돈 좀 있어서 영주권 얻는 중국인들도 있고. 지금도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 꽤 많이 들어와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이러다가 슬금슬금 중국인들이 더 많아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에 와서 집도 사고 한국인에게 세도 주고. 그러다 보니 보증금 떼어먹었다는 중국인들도 나오고. 중국계 자본은 이미 많이 들어와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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