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503)

지족재 2025. 10. 9. 23:21

늙어가다 (1503)

 

2025년 10월 9일 목요일 밤 10시 45분이 다 되었다. 오늘은 한글날이다. 한글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글이 없었다면 지금쯤 다른 문자로 우리나라 말을 표현하고 있지 않겠는가? 약간의 한자를 함께 사용하면 좋겠다. 김 원장 학원에서 '방수기구함'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았다. 과연 어린애들이 그 뜻을 알까? 오늘로써 추석 연휴가 끝났다. 연휴를 그럭저럭 보냈다. 어찌 보면 더없이 편하게 지내고 있는 셈이다. 호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고사는데 별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시간이 많으니 보고 싶은 것도 보고 읽고 싶은 것도 읽으면서 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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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이 발표되었다. 수상자는 헝가리의 라슬러 크러스너호르커이라는 작가라고 한다. 그의 작품이 이미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읽어본 적이 없다. 인터넷 서점에서 그의 책을 찾아보았다. 내 취향의 소설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의 노벨상 작가의 작품은 내 취향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세계적인 트렌드를 몰라서 그런 것이겠지만, 굳이 내가 세계적인 트렌드의 작품을 찾아서 읽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 취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무튼 두 권을 골랐다. 주문하려고 하는데, 결제가 되지 않았다. 노트북에 문제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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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을 국회로 불러 세우고야 말겠다는 민주당의 의지가 대단하다. 민주당의 행보를 비난하는 국민들도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그렇지 않은 국민들이 더 많다고 믿고 과감히 움직이고 있다. 그런 국민들이 많이 있으니 민주당으로서는 그 국민을 위해 움직인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세상은 민주당 뜻대로 흘러가고 있다. 민주당은 고분고분하지 않은 대법원장을 어떻게 해서든 그리고 반드시 끌어내리겠다고 작심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사법부를 민주당의 통제 아래 두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무튼 대법원장은 이 힘든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을까? 

 

정권이 바뀐 지 5달이 되었지만 정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이 당이나 저 당이나 정쟁에 한 없이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국힘이 무슨 수로 민주당을 이기겠는가? 절대적으로 많은 의석 수를 가지고 있으니 국힘이 아무리 용을 써도 안 될 일이다. 내년에 지방 선거가 있다고 한다. 대선에서 진 국힘이 지선에서 이길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국힘이 몇 달 동안에 뭔가 해 논 것도 없는 것 같고. 민주당이 지선마저 석권하지 않을까?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이 극적으로 마음을 돌릴 이유가 있나? 그런 것도 없다. 그러니 지선에서 민주당이 질 수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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