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496)

지족재 2025. 10. 2. 22:01

늙어가다 (1496)

 

2025년 10월 2일 목요일 밤 9시 35분이 다 되었다. 내일부터 긴 연휴가 시작되지만 나와는 별 상관이 없다. 은퇴 후로는 계속 연휴를 보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까. 오늘 차들이 많았다. 내일부터 연휴라서 미리미리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오후 4시 25분쯤 부평에서 경인고속도로에 들어섰는데, 목동까지 오는데 거의 1시간이나 걸렸다. 그러다 보니 1~3차선을 수시로 왔다 갔다 하는 운전자들과 이리저리 끼어드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았다. 도저히 정체(停滯)를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하지만 그런다고 얼마나 더 빨리 갈 수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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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리그에서 한 경기의 한 팀 4명이 퇴장당하는 축구 경기가 있었다. 영상을 보니 충분히 퇴장당할만한 행위를 했다고 생각된다. 그중 2명은 아무리 봐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 아마추어 경기에서도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될 텐데 하물며 프로 경기에서 그런 일이 있다니. 프로축구협회에서 두 선수에게 벌금 500만 원, 그리고 구단 자체로 벌금 1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한다. 그런 정도로 마무리되어도 괜찮은 것인지 모르겠다. 그런 선수가 있는 구단을 좋아할 팬들이 있는지 모르겠다. 프로 선수라면 당연히 팬을 생각해야 한다. 어느 경기가 되었든 프로답지 못한 선수는 퇴출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야구를 봐도, 축구를 봐도, 배구를 봐도 쉽게 욕설을 내뱉는 선수들이 있다. 중계방송에서 그런 모습을 여러 번 본 적이 있다. 우리나라 사회가 너무 욕설에 관대한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보니 어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애들도 보는 그런 경기에서 선수들이 쉽게 흥분하고 쉽게 욕설을 내뱉고 있다.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애나 어른 상관없이 욕설을 내뱉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보고 있다. 심지어 전화를 하면서도 욕을 내뱉고 있다. 어쩌다가 우리나라가 누구를 막론하고 쉽게 욕설을 내뱉어도 관대하게 보는 그런 사회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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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당의 어떤 의원이 제명되었다고 한다. 종교 단체를 이용하려고 했던 행위가 있기는 있었나 보다. 현 총리에게 잘 보여서 영등포구청장을 하고 싶은 마음에 독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한다. 탈당한다고 했지만 민주당 서울시당에서 그를 제명해 버렸다. 종교 단체가 정말로 관련이 있는지, 또 현 총리와 정말로 관련이 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그 종교 단체에서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이미 발표했다. 그 시의원을 서둘러 제명한 것으로 보면 국힘 의원이 제기한 의혹이 전혀 근거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녹취한 것을 들으니 현 총리를 거명하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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