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493)

지족재 2025. 9. 29. 21:43

늙어가다 (1493)

 

2025년 9월 29일 월요일 밤 9시 10분을 막 지났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로 우체국 쇼핑몰의 거래가 중단되었다. 나도 뭔가를 주문했는데 오늘 그 주문이 취소되어 버렸다. 우체국 택배가 불가능한 상황인 것 같다.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주문을 받는 상인들의 손해가 엄청날 것 같다. 더욱이 추석 대목 아닌가? 추석에 맞추어 팔려고 미리 만들어둔 한과(韓菓)가 졸지에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아마도 그런 피해를 본 상인들이나 생산자들이 적지 않게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그 손해는 누가 보상하는지 모르겠다. 정부가 보상해 주나? 

 

행정 전산망 일부는 복구가 되었다고 하지만, 상당수는 복구되지 않았다고 한다. 완전 복구가 되려면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하는 것 같다. 이 사고를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다. 여당 측은 전 정권을 탓하고 있는 것 같다. 현 정권의 잘못이 아니라고 하면서. 배터리 유효 기간을 안 지켜서 그렇다는 말도 있고. 사고가 안 일어나는 것이 정상이 아니라 사고가 일어나는 것이 정상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사고는 이미 일어났다. 전 정부 탓은 이제 그만하고, 수습을 고민해야 한다. 하루라도 빨리 수습이 되어야만 피해 보는 사람들이 줄어들 것이다. 다음에는 또 어디서 생각지도 못한 사고가 터질지 걱정스럽기는 하다. 

 

어제 노트북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요란스럽게 알림 쪽지가 몇 개씩 계속 뜨는 바람에 꽤 당혹스러웠다. 도대체 왜 그런 일이 생긴 것인지 잘 모르겠다. 진짜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인지 아니면 일종의 호객 행위였는지 지금도 파악이 안 된다. McAfee 프로그램을 지우고 알약 정밀 검사를 돌려서 바이러스를 체크했지만 검출된 바이러스가 단 1개도 없다. 어찌 된 일인지. Avast free antivirus라는 프로그램의 호객 행위였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지금으로서는 노트북에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며칠 더 기다려 봐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안심해도 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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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하고 싶은 것들이 꽤나 많나 보다. 이것도 고치고 저것도 고치고. 그동안 벼르고 있던 것을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하고 있다. 민주당 의원 수가 절대적으로 많으니 국힘이 아무리 용써도 막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의원 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국힘이 뭔가 해 보려면 의원 수부터 늘려야 할 것이다. 아무튼 고치고 또 고쳐서 세상이 좋아진다면 누가 싫어하겠는가? 이런저런 수사로 정국이 시끄럽기만 하다. 언제까지 시끄러울지 모르겠다. 이런저런 고소와 고발도 계속될 것 같다. 도대체 이런 정국이 언제 끝이 날지. 끝날 때가 되면 끝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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