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467)

지족재 2025. 9. 3. 22:32

늙어가다 (1467)

 

2025년 9월 3일 수요일 밤 10시 10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하루가 그럭저럭 지나가고 있다. 내게는 사고도 사건도 없었으니 어쩌면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갔다고 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오늘 뉴스에서 보니 서울에서 칼부림이 나서 3명이 죽고 1명이 다쳤다고 한다. 프랜차이즈 업체와 갈등이 있어서 그랬다고 하는 것 같다. 갈등이 얼마나 심했던 것인지, 그리고 해결 방법이 전혀 없었던 것인지 그 내막은 알지 못하지만, 그렇게 극단적으로 행동해야 했는지 의문이다. 결국 범인을 비롯해서 네 사람의 가족이 무너져 버린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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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시위를 벌인다는 뉴스를 보았다. 인도네시아의 국회의원들이 몰래 주택수당으로 월 430만 원을 받고 있던 것이 알려졌다고 한다. 분노한 사람들이 격하게 시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뉴스에서 보니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월 최저임금이 지역에 따라 19~46만 원이라고 한다. 그런데 국회의원들은 주택 수당 430만 원을 포함하여 월 850만 원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화날 만도 하다. 주택수당을 폐지하겠다고 했지만, 그 정도로 시위가 멈출지 알 수 없다. 설마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에게는 몰래 받는 수당 같은 것은 없겠지.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한 달에 얼마나 받고 있는지 잘 모른다. 연 1억 5천만 원 정도 된다고 들었던 것 같다. ChatGPT에 물어보면 월에 얼마나 받고 있는지 알 수 있겠지만, 별 관심은 없다. 그들이 월 급여를 많이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니까. 국회의원 1명에게 들어가는 돈은 사실 그 이상이다. 보좌관이 몇 명씩이나 되고. 그 이외에 알게 모르게 이런저런 혜택도 있는 것 같다. 국회에서 이 사람 저 사람 불러다가 소리 지르면서 면박 주고 윽박 하는 것도 특권으로 보이고. 굳이 그렇게 하지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혹시 그렇게 해야 국회의원으로서의 권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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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도 좀비 담배가 유행한다는 뉴스를 보았다. 싱가포르에서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있다니. 싱가포르도 많이 망가졌나 보다. 전자담배를 이미 금지했고, 앞으로 좀비 담배를 피우면 최대 20년 형에 15대의 태형도 부과한다고 했다. 그러면 좀비 담배가 사라질까? 좀비 담배가 태국, 중국, 홍콩, 오키나와에서도 유통되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유입되어 있다고 한다. 뉴스에서 미국의 펜타닐 중독자들처럼, 좀비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그렇게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어쩌다 이런 세상이 되었을까? 우리나라에서는 그 성분을 마약류로 지정했다고 한다. 그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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