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465)

지족재 2025. 9. 1. 22:53

늙어가다 (1465)

 

2025년 9월 1일 밤 10시 15분이 다 되었다. 9월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새벽에는 소나기가 내렸다. 오후까지는 비가 오락가락 내렸다. 한 주가 시작되었고 나의 똑같은 한 주 일상도 시작되었다. 오늘 오후에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에서 사고가 있었나 보다. 하필 그 시간에 고속도로를 지나가고 있었다. 사고로 평상시 보다 20여분 정도 지체 되었다. 사고 지점을 지나가면서 보니 사고 난 차들은 보이지 않았지만, 선명한 스키드마크와 차 잔해를 볼 수 있었다. 흔적으로 보니 3차선에서 빠르게 오던 오던 차가 2차선의 차를 들이받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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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협상의 내용이 궁금하다. 이런 말도 있고 저런 말도 있지만 어느 것이 맞는 말인지 모르겠다. 미국에서는 3500억 불을 선납해야 자동차 관세를 15%로 내려준다고 했다는데 맞는 말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 3500억 불의 투자처도 미국이 정하고 그 이익의 90%도 미국이 가져간다고 하는 말이 있다. 정부는 확실한 말을 하지 않고 있다. 여전히 의견 조율 중인가? 기업에서 새롭게 1500억 불을 투자하고 미국 에너지를 사는데 1000억 불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면 전체 투자액은 6000억 불이 되는 것인가? 일본보다 더 많이 투자하는 것인가?

 

언제쯤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6000억 불이면 840조 원이 되는 셈이다. 900조 원이라는 주장도 있었는데 그것에는 조금 못 미치기 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관세에 발이 묶이다 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양이다. 속수무책(束手無策)인가? 이래저래 국내 기업들만 힘들게 된 것 같다. 노란 봉투법에 상법에. 이제 더 이상 비정규직도 하청도 없는 세상이 되는 것일까? 비정규직은 정규직이 되어 그들과 똑같은 급여를 받게 되니? 하청회사나 파견 직원도 전부 원청의 정규직 직원으로 고용되고. 그러면 급여가 상향 평준화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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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의 감옥 생활 CCTV를 여당의 법사위 국회의원들이 봤다는 뉴스를 보았다. 그 CCTV에서 대화 내용을 녹취한 것을 공개한 국회의원도 있다.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 국회의원들은 대통령의 그런 꼴을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있기에 용기백배(勇氣百倍)해서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야당에서는 반발한다고 하지만, 뭐 어쩌겠는가? 인원수에서 밀리니 도리가 없을 것이다. 이럴 때 할 수 있는 말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도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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