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458)
2025년 8월 25일 월요일 밤 9시 20분을 막 지났다. 오늘 아침 9시쯤에는 비가 내렸다. 소나기였다. 11시쯤 내린다고 했는데 그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오후에도 비는 내리지 않았다. 내일은 다시 비가 내린다고 하는 예보가 있다. 비가 내렸지만 여전히 덥고 습했다. 집을 나서자마자 더운 공기가 엄습(掩襲)했다. 인천을 오가는 길에 폭염경보라고 써진 것을 보았다.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도 많이 마시라고 되어 있다. 나는 노약자에 속한다고 보고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물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마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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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될 수 있을까? 여당 의석이 180에 가까우니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지 않는 한 그리고 대통령이 후보 지명을 철회하지 않는 한 무난히 임명될 것이다. 지난번 후보자의 경우에는 대통령이 후보 지명을 철회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다. 후보 지명을 연달아 두 번 철회하는 것은 모양이 빠지는 일이다. 그동안 드러난 후보자의 언행을 보면 지명 철회를 한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논문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 같고. 하지만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다 소명할 수 있다고 하는 것 같다. 시끄러운 청문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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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마국에 도착했다. 의전이 소홀했다고 하는 말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말도 있다. 공식 실무 방문이니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것까지 알지는 못하겠지만, 아무튼 모양이 좀 빠져 보이기는 한다. 의전장이 없고 부의전장이 나왔다고 한다. 뭔가 이유가 있으니까 부의전장이 나왔을 것이다. 그것을 굳이 한국 대통령을 홀대하기 위해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싫다. 블레어 하우스인가 뭔가에 숙박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도 말들이 많다. 수리 중이기 때문에 숙박을 할 수 없다고 하니 일단 그렇게 알고 넘어갔으면 좋겠다. 그런 것이 홀대의 징표는 아닐 것이다.
내일 새벽에 한미 정상 회담이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대통령이 정상 회담에서 호락호락당하지는 않겠다고 했지만 사실 걱정은 된다. 미국 대통령 앞에서는 그를 지접 반박하지 말라고 했던가 또는 이의 제기를 하지 말라고 했던가? 아무튼 그런 조언이 있다고 한다. 일본 총리가 조언을 많이 해 주었다고 하는데, 그런 조언과 유사한 것인가? 나는 안 읽어 봤는데, 이 대통령이 트럼프의 책에 협상 방법이 나와 있다고 했다. 그 책에 나온 대로 협상할 것인가?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한국이 손해 보는 협상은 하지 않겠다고 한 것 같다. 그렇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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