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무 - 꿈에 본 내 고향
박두환 작사, 김기태 작곡으로 한정무가 불렀다. 그런데 인터넷 정보에 따르면 문일화가 1943년에 무대에서 처음으로 불렀다고 한다. 그 후 송달협도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불렀고, 이후에 한정무의 노래로 음반으로 발표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youtube>에서 문일화나 송달협이 부른 것은 찾을 수 없었다. 전쟁통의 피난민들이 이 노래를 좋아했다고 하는 것 같다.
생전의 어머니는 고향을 그리워하셨다. 하늘나라에서는 고향에 가 보셨을까? 생전에 북한의 고향 이야기를 가끔 하셨다. 지금은 그 지역이 평양으로 편입되었다고 하던데. 오래전에 중국 여행을 가셔서 북한 음식점에 들리셨는데, 종업원이 그렇게 말해 주었다고 한다. 해방 이후 전쟁이 터지기 전에 온 가족이 월남하셨다. 10대 시절에. 하지만 어느 지역으로 월남하셨는지 기억하지 못하셨다. 아마 한강 하구쯤이 아니었을까? 발이 쑥쑥 빠지는 갯벌을 지났다고 하셨으니.
* 동영상은 <youtube>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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