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735)
2026년 5월 30일 토요일 새벽 0시 5분이 다 되었다. 어제도 그럭저럭 지나갔다. 하지만 세상에는 여전히 좋지 않은 뉴스들이 있다. 최근에는 칼부림 사건들이 자주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많으니 그중에는 이상한 사람도 있는 법이라고 생각하기는 한다. 그래도 불안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칼은 누구든지 쉽게 마트에서 살 수 있다. 생활필수품이니 금지할 수도 없고, 왜 사냐고 물을 수도 없다. 어떻게 보면 흉기가 도처에 널려 있는 셈이다. 그러니 작심하고 칼부림을 하겠다고 하면 막을 방법이 없다. 세상에는 확실히 좋은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라는 말을 많이 한다. 아마 통계적으로 보면 그 말이 맞을 것 같다. 그러니 문제는 통계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상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이다. 어느 나라가 되었든 간에 그 나라에는 안 좋은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일본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뉴스에서 보면 일본에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사건이 적지 않다. 일본에는 차 사고를 내고 뺑소니치는 사람은 없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일본에도 뺑소니치는 사람들이 있다.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보니 이상한 사람들이 없지 않다. 아무튼 요즘 그런 사람들과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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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오늘까지 사전투표일이다. 어제는 가지 못했고 오늘 아침에 사전투표할 생각이다. 사전투표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설마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여당 지지자들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시장과 교육감의 경우에는 그래도 누군지 알고 투표를 하지만, 시의원이나 구의원은 누군지도 모른 채 투표해야 한다. 나만 그런 것인지 다른 사람도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다. 시의원이고 구의원이고 간에 그 사람들에게 세금을 들여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냥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면 안 되는 것인지.
일단 구의원이 되고 나면 그다음은 시의원이 되고 싶고, 시의원이 되고 나면 그다음은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떤 뉴스를 보면 시의원이나 구의원 모두 그 지역의 지역구 의원 부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구의회 의장을 시켜주었다고 큰 소리를 치는 국회의원도 있었고, 지역 국회의원에게 돈을 가져다주었다는 시의원도 있었고. 뉴스에서 보면 시의원들인지 구의원들인지 가끔씩 외유성 해외출장을 하기도 하고. 투표를 앞두고 시의원과 구의원 후보 면면을 살펴보기는 했다. 그것만 보고 투표를 해야 하는 것인지, 당을 보고 투표를 해야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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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 동안 몸 컨디션이 좋지 않다. 특별히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닌데, 몸이 좀 힘들다. 무리한 적도 없는데. 생각해 보면 불규칙한 잠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좀처럼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저런 생각도 많고, 좀 예민하기도 하다. 작은 소리에도 눈을 뜨게 된다. 잠을 위해 커피도 줄였다. 그래도 하루 두 잔 정도는 마시고 있다. 하루의 즐거움 중의 하나가 커피를 마시는 것이라 그것을 없앨 생각은 없다. 그래도 그중 한 잔은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다. 많이 양보한 셈이다. 사실 디카페인 커피는 맛이 좀 다르다. 그래서 디카페인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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