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734)
2026년 5월 29일 금요일 새벽 0시 35분이 다 되었다. 벌써 주말이 되었고, 5월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어제도 그럭저럭 지나갔다. 더웠지만, 외출도 했고 운전도 했다. 며칠 전에 쏟아붓는 정도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그런 비는 내리지 않았다. 비가 좀 내려야 온도가 좀 내려가는데,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습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어디선가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조금만 걸어도 덥고. 달갑지 않은 여름이 가까이 왔지만, 아무튼 긴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고 있다. 피서 여행을 갈 형편이 안 되니, 어떻게든 집에서 버티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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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에 출마한 여당 후보가 그동안 자신이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을 자랑해 왔었다고 한다. 외가 쪽으로. 그런데 알고 보니 방계 22촌이라고 한다. 그 후보는 자신이 직계 후손이라고 말한 적은 없다고 하는 것 같다. 그런데 22촌이면 가까운 사이일까? 아니면 먼 사이일까? 궁금해서 AI에게 질문해 봤다. 외가 쪽 22촌이라고 하면 대략 330년 전의 10대조 할아버지가 같고, 각 세대에게 3명의 후손이 있다고 가정하면 지금까지 대략 8만 8천 명 정도의 후손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외가 쪽으로 8만 8천 명의 후손들이 다 알고 지내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나?
직계는 아니고 방계이기는 하지만 후손이라고 한 것이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기도 하다. 외가 쪽 족보에 이름이 올라가 있으니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그 독립운동가와 가까운 사이가 아닌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먼 사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고. 현재 군산갑 지역구의 민주당 후보인 김 모가 의원 시절에 한 말이 생각난다. 그가 '그 정도 잔 기술은 통용된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인천시장의 민주당 후보는 3선 의원 출신이다. 명색(名色)이 정치인이 아닌가? 그러니 그도 그 정도 잔 기술은 통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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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일을 앞두고 단일화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평택을 지역구의 민주당 김 모와 조국당 조 모 사이의 단일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국힘 유 모와 자유당 황 모 사이에 단일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부산북갑 지역구의 국힘 박 모와 무소속 한 모 사이에 단일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단일화는 단연히 지지율이 높은 후보로의 단일화를 의미할 것이다. 평택을 민주당 김 모와 조국당 조 모 중 누가 지지율이 더 높은지 아직 알 수 없다. 국힘 유 모와 자유 황 모의 경우에는 유 모가, 그리고 부산북갑 국힘 빅 모와 무소속 한 모의 경우에는 지지율 차이가 좀 있지만, 단일화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조 모나 한 모의 경우, 사실상 배수진(背水陣)을 친 것이나 다름없지 않은가? 단일화를 위해 양보한다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단일화해서 망하든 낙선해서 망하든 다를 것이 없지만, 단일화해서는 전혀 얻을 것이 없다. 낙선이 될지 당선이 될지는 선거가 끝나봐야 하는 것이고. 현재로는 당선될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도 없다. 그러니 상대방이 양보해서 단일화해 준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지만, 자신들이 단일화를 위해 양보할 이유는 전혀 없지 않겠는가? 아무튼 평택을은 김 모 아니면 조 모가 당선할 것이고, 부산 북갑은 하 모 아니면 한 모가 당선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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