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731)

지족재 2026. 5. 26. 01:24

늙어가다 (1731)

 

2026년 5월 26일 화요일 새벽 0시 45분이 다 되었다. 어제도 그럭저럭 지나갔다. 머리가 약간 무겁고 치통이 있기는 하지만. 이미 수차례 경험한 적이 있는 증상이라 새롭지도 않고 대수롭지도 않다. 치통이 있어서 머리가 무거운 것인지 아니면 머리가 무거워서 치통이 생긴 것인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내 두통은 유전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몇 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달고 살았던 두통이다. 그 두통이 내게 이어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요즘에는 효과가 좋은 진통제가 많다. 진통제를 이틀째 먹고 있다. 오늘까지는 먹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새벽부터 하루 일정을 시작하고 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은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다. 예보를 보니 오전 9시부터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것으로 되어 있다. 오늘 외출 계획도 있고 운전 계획도 있다. 비가 많이 내리면 운전이 좀 힘들다.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비가 내린다면 운전할 수가 없다. 그런 경험을 한두 번 해 본 적이 있다. 운전 중에 와이퍼가 무용지물일 정도로 비가 내린다면 그야말로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아무래도 그 시간이 되어봐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제도 더웠다. 벌써부터 이런 날씨라니. 아직 6월은 시작도 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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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선거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 사활이 걸린 사람들이 있다. 평택을 선거구의 조 모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지 못한다면, 정치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다. 고르고 골라 평택을까지 갔다고 생각한다. 연고라고는 없는 지역인데 인물론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평택을에서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괜찮은 인물이라고 정치를 해도 될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민주당 후보가 차명으로 대부업을 운영했느니 어쩌느니 하는 말들이 있다. 그에게는 더 없는 호재가 아닐 수 없다. 어쩌면 하늘이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부산 북갑 선거구의 한 모도 이번 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낙선한다면 그의 정치생명은 그대로 끝나지 않겠는가? 국힘에서 그를 적대시하고 있지만, 그도 인물론을 내세워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그가 1위를 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도 있는 모양이다. 그래 봐야 오차 범위 이내이겠지만. 한 모도 연고가 없는 지역이지만 고르고 골라 그 지역에 출마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을 것이다. 국힘은 그가 낙선되기를 바라지만, 만약 그가 그가 당선된다면 국힘은 곤혹스러울 것이다. 나는 잘 모르겠다. 부산 북갑 사람들이 과연 누구를 선택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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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 선거에서 경북을 제외하고 국힘이 이길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다. 보수 지역이라고 하는 대구, 부산, 울산, 경남의 경우에도 국힘이 우세하다고 보기 어려운 것 같다. 그 지역 사람들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집권당 사람이 지자체장이 되어야 지역에 뭐라도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닐까. 야당 사람이 지자체장이 된다면 도움은커녕 어쩌면 손해만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결과가 궁금해진다. 이전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이겼을 때도 놀랐는데 이번에도 놀라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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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 참 묘하고 신기한 이 시대가 세월이 좀 지나서 역사적으로는 어떻게 평가될지 모르겠다. 최근의 시대를 잘 연구하고 있는 정치학자와 근현대 전공사학자들이 있을 것이다. 몇 년이나 지나야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한 30년 정도 지나면 근대사라는 이름으로 평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생각해 보니 고등학교 국사 시간에 해방 직후의 시대를 근대사라는 이름으로 배운 적이 있었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30년 후에는 충분히 국사 시간에 이 시대에 관해 배우게 될 것 같다. 과연 어떤 평가가 이루어질지 궁금하다. 하지만 그때까지 내가 살아 있을 가능성이 없어서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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