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717)
2026년 5월 12일 화요일 새벽 0시 55분이 다 되었다. 어제도 그럭저럭 지나갔다. PC가 말썽을 부리고 있는 것만 제외하면. 자판을 누를 때마다 딸깍거리는 소리가 난다. 단지 자판에 문제가 있는 것 같기는 하다. 바꾼 지 얼마 안 된 새 PC인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서비스 센터에 가봐야 하는 것인지. 아무튼 신경이 좀 쓰인다. PC를 너무 부려 먹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외출하지 않으면 거의 PC를 끼고 살고 있으니. 일단 며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어제는 오후 3~4시쯤에 비가 내렸다. 많이 내린 것은 아니지만, 비가 내렸다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는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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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조만간에 8000이 될 것 같다. 환율은 1470원이고. 궁금해서 AI에게 질문해 봤다. 어떤 기업이 코스피 지수를 그렇게 끌어올리고 있는지. 삼전, SK 하이닉스, 삼성전자(우), SK 스퀘어라고 한다. 여기에 현대기아차까지 제외하면 코스피 지수는 4400~4500선이 될 것이라고 한다. 결국 이 5대 기업이 코스피지수의 40%를 책임지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이외에도 방산, 조선 등의 분야에서 몇 개 기업이 코스피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겠지만, 절대적으로 상위 5대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 기업이 앞으로도 계속 잘 나가야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반도체가 언제까지 잘 팔릴 수 있을지. 후발 주자인 중국과 일본의 추격을 두려워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중국이 머지않아 쫓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屈起)를 경계하지만, 그렇다고 중국이 순순히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다. 한국의 반도체 인력을 통해 기술을 탈취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중국에서 돈으로 매수(買收)하다 보니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정부에서 기술 유출을 막는다고 하지만, 엄청난 돈을 보장하며 반도체 인력을 중국으로 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요즘 삼전은 노조 리스크가 크다. 노조는 여전히 엄청난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 삼전의 R&D 투자액을 넘는다고 한다. 어쩌다 이런 분위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삼전 노조원들이 박봉에 시달리는 것도 아니고 임금 체불을 당하는 것도 아니다. 삼전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삼전은 누구나 선망하는 직장이다. 삼전 노조의 성과급 타령은 올해로 끝날 것 같지도 않다. 일단 올해 엄청난 성과급을 받게 된다면, 내년에도 똑같은 요구를 할 것이다. 올해를 기준으로 해서 더 달라고 할 것이다. 듣자니 삼전의 외국 공장 직원들도 성과급을 달라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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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가족과 같이 주왕산 등산을 간 초등학생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그 초등학생이 주봉에 다녀오겠다고 하면서 핸드폰도 두고 홀로 갔다고 한다. 그런데 시간이 되어도 내려오지 않아서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다고 한다. 벌써 만 하루가 지났다고 한다. 초등학생이 등산 코스를 벗어나서 등산을 했을 리는 없을 것 같은데. 홀로 등산하는 것을 용인할 정도면 등산 코스가 어려웠을 것 같지도 않고. 작년에 가족과 함께 주봉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 별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 같다. 핸드폰을 두고 갔다는 것이 좀 이상하기는 하다. 수색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 일 없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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