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702)

지족재 2026. 4. 27. 01:13

늙어가다 (1702)

 

2026년 4월 27일 월요일 새벽 0시 50을 막 지났다. 어제는 하루 종일 집안에서 지냈다. 뭔가 한 일도 없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냥 루틴 한 하루를 보냈다. 아무튼 월요일이 되었고, 나의 한 주 일정도 다시 시작되었다. 5월 1일이 노동절로 휴일이 되었다고 하니, 이번 주 금요일에는 운전할 일이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좀 전에 양 사장 블로그에 들려 몇 자 적었다. 오늘은 포항까지 간다고 한다. 강철 체력의 소유자일 뿐만 아니라 의지도 대단하다. 국내 일주를 한 다음 목표는 일본 전국 일주라고 했다. 나도 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나는 그런 체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지금부터 훈련한다고 해도 양 사장 체력은 따라갈 수 없을 것이다. 사실 집을 비울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요즘 라슬로의 <저항의 멜랑콜리>를 읽고 있는 중이다. 200쪽 정도 읽었는데, 내용 파악이 잘 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한번 읽는 것으로는 안 될 것 같다. 나이가 들어서 이해력이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소설이 어려워진 것인지 잘 모르겠다. 옛날 소설들은 한 번만 읽어도 대충 파악이 되었는데. 옛날 소설과 요즘 소설의 전개 방식이 달라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만연체의 글이라 읽기가 더 어렵다.   

 

라슬로가 작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라서 그의 작품을 읽고 있다. 사실 그가 누군지도 모른다. 그냥 그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라고 해서 일종의 의무감에 열심히 읽고 있는 중이다. <사탄 탱고>와 <저항의 멜랑콜리>가 가장 유명한 것 같아서 그 두 책을 샀었다. <사탄탱고>도 2번 읽고 나서야 대충의 내용이 들어왔다. 한번 더 읽어볼 생각이다. 그전에 <저항의 멜링콜리>를  읽고 있다. <사탄탱고>도 그렇고 <저항의 멜랑콜리>도 그렇고 둘 다 내 취향이 아니다. 내 취향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같은 것이다. 그런데 최근 소설 중에는 그런 것이 별로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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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당 국힘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선에서 이기기는커녕 지금 하는 것을 보면 폭망 할 것 같다. 한 명이라도 당선시켜서 민주당과 대적해 보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내가 보기에는 지선을 포기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국회의원 보궐 선거도 이길 것 같지 않다. 당선권에 있는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신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각 선거구의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국힘을 불쌍히 여겨 표를 주지 않는 한 이번 지선은 민주당이 이길 것 같다. 국힘이 한 번쯤 망해봐야 정신 차린다는 말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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