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700)
2026년 4월 25일 토요일 새벽 0시 40분이 다 되었다. 어제 하루도 그럭저럭 지나갔다. 알레르기 때문에 좀 힘들기는 하지만. 이 시기만 지나가면 괜찮아질 것이다. 어제 김 원장의 전화가 있었다. 오늘 보자고 한다. 지난주 토요일, 일요일에는 내가 선약이 있어서 한주 미루기로 했었다. 일요일에 다른 일이 있다고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저녁 6시에 보기로 했다. 양 사장은 어제 정동진에서 일박한다고 했다. 정동진의 일출을 볼 생각이라고 한다. 몹시 피곤했는지 오늘 자세한 일정을 올리지 않았다. 부산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숙박하면서 통영까지 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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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시 결과가 발표되었다. 응시자의 50% 정도가 합격했다고 한다. 한쪽에서는 너무 많이 합격시켰다고 불만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너무 적게 합격시켰다고 불만이다. 이미 변호사가 된 사람들은 새로운 변호사가 대거 등장하는 것이 싫을 것이다. 밥그릇 싸움이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이제 로스쿨을 졸업한 사람들은 무조건 변시에 합격하고 싶을 것이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다.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시에 합격하는 사람들의 출신 대학이 궁금하다. 아마도 SKY를 비롯한 몇몇 대학 출신이 상당히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이외의 대학에서도 변시에 합격하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수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변시에 합격한다고 해서 똑같은 대우를 받는 변호사일 수는 없다. 누군가는 대우가 좋다는 대형 로펌으로 가게 되지만, 그 수는 거의 정해져 있을 것이다. 아마도 그 대형 로펌에 가는 변호사들 역시 SKY를 비롯한 몇몇 대학 출신이 아닐까? 다른 대학 출신들도 있기는 하겠지만, 몇 명 정도에 불과하지 않을까? 변호사가 흔해진 세상이 아닌가. 그러니 그들 사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 경쟁에서 살아남는 변호사가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밖에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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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면서 살지만, 가끔은 이상한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도 한다. 몇몇 정치인이 하는 꼴을 보면 짜증만 난다. 정 모라는 민주당 후보가 자동차 공급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서울시에 계속 도로만 만들 수는 없으니까 아예 자동차 공급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서울시에 살면서 새 차를 사려면 꽤나 힘들 수 있을 것 같다. 자동차 값을 올릴 수는 없을 것이고 아마도 번호판 값을 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값이 비싸지면, 웬만큼 버는 사람은 차를 사도 번호판을 사지 못해 운행을 못할 것이다. 정말 그렇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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