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701)
2026년 4월 26일 일요일 새벽 0시 15분이 다 되었다. 어제는 2주 만에 김 원장을 만났다. 김 원장과 하는 대화는 늘 거기서 거기다. 그래도 시간은 잘 간다. 내 가 보기에는 김 원장의 국뽕은 대단하다. 나라 사랑이 엄청나다. 어떻게 그런 유튜브만 골라서 보는지 모르겠다. 통일만 되면 중국도 뛰어넘을 수 있다고 하고. 역사적으로 중국은 통일이 되었다가 또 여러 나라로 쪼개지기도 했다고 하면서. 그런 말을 하는 유튜버들이 누군지 궁금하다. 중국이 당장 무너지는 것도 아닌데 마치 조만간에 무너질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 그들에게 현실 감각이 있는 것인지.
내가 보기에는 그냥 조회수를 노린 상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국뽕에 기대서 한몫 잡으려는 생각으로 되는 말 안 되는 말을 마구 하는 유튜버들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유튜브 영상을 보기는 하지만, 내게는 그런 영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아마 잘 안 봐서 그럴 것이다. 말도 안 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굳이 볼 필요가 없다. 대한민국에 잘 난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도 약점이 많이 있다. 그런 것은 죄다 감추고 잘난 것은 침소봉대(針小棒大) 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 애국자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유튜브 조회수를 노리는 장사꾼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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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폐업 위기에 있을 경우에 노조가 그 기업을 직접 인수해서 운영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나? 그런 말이 있다고 한다. 진짜 그런 경우에 노조가 인수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물론 그 인수 과정은 합법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기업에서 그 기업을 인수하는 것처럼. 노조가 인수한다고 해서 세금을 투입하거나 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그냥 노조가 노조돈으로 인수하면 될 것이다. 노조원들 중에서 경영진도 나오면 되고. 그러면 노조가 원하는 대로 운영이 되지 않겠는가? 그런 식으로 노조가 인수하는 기업이 정말로 나왔으면 좋겠다.
혹시 지금도 노조가 인수한 기업이 있나? 잘 모르겠다. 그런 기업이 있다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고 싶다. 아마 모범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지 않을까? 노사 분규라는 것도 없을 것이고 급여 체납이라는 것도 없을 것이고, 노동 조건도 아주 좋을 것이고 성과급도 좋지 않겠는가? 노조가 경영진에 불만이 많은 그런 기업들이 있다면, 파업 같은 것을 하지 말고, 그냥 노조의 돈으로, 부족하면 상급노조의 돈을 빌려서라도 그 회사를 인수해서 직접 경영하기를 바란다. 어쩌면 노조가 삼성전자도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삼성전자의 시가 총액이 1300조 원 정도라고 하던데.
몇 개 대기업 노조 그리고 상급 노조가 삼전의 주식을 사들이면 되지 않을까? 그들이 받는 급여와 성과급 몇 연차를 모으면 아마 삼성전자의 경영권을 쥘 정도의 주식은 사들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더없이 좋은 세상이 오지 않겠는까? 성과급 더 달라고 데모할 필요도 없이 그냥 노조가 원하는 만큼 성과급도 주면 될 일이고. 노조원 중에서도 훌륭한 경영자가 나올 수도 있지 않겠는가? 지금보다 더 좋은 실적이 나오지 말란 법도 없고. 이제 노조원이 기업을 경영하는 그런 그런 세상이 곧 올 수도 있겠다. 그러다 망할 것 같으면? 그때는 정부를 물고 늘어지겠지. 책임지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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