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677)
2026년 4월 2일 목요일 새벽 0시 50분이 다 되었다. 어제도 그럭저럭 하루가 지나갔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이런 생각도 들고 저런 생각도 들지만, 그다지 쓸모 있는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다. 내 생각대로 세상이 움직여 가는 것도 아니다 보니 다 부질없는 생각일 뿐이다. 이란 전쟁 여파로 교통 5부제를 넘어 2부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2부제를 실시하게 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소라도 많아지기는 할 것이다. 출퇴근 시간에 노인의 지하철 무임승차를 막으면 9% 정도의 인원이 줄어든다고 한다. 출퇴근 시간에 노인의 무임승차가 그렇게 많았나?
나도 지하철 무임승차를 하지만 출퇴근 시간에 이용한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일이 있지 않고서야 굳이 복잡한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탈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는 노인들은 아마도 일이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하면 그들은 무임승차가 아니더라도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야 하는 노인들이다. 정부에서 교통비를 지원해 준다고 하던데, 뉴스에서 본 기준으로 보면 나도 대상자가 된다. 하지만 출근할 일이 없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굳이 교통비를 지원해 주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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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이 시작되었다. 여당이 불리할 것도 없고 야당이 유리할 것도 없다. 요즘은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가 여직원과 멕시코 칸쿤을 갔었다는 것이 이슈인 모양이다. 여당은 그래서 뭐가 문제냐 하는 것 같고, 야당은 뭔가 수상하다는 것이다. 왜 여성인데 남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굳이 칸쿤을 들러 가야 했느냐, 그리고 왜 갑자기 두 단계 승진을 했느냐 하는 것이다. 정 모가 해명을 했다고 하기는 하는데 명쾌한 수준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출장에 필요한 여직원이라 같이 간 것이고, 교통편이 없어서 칸쿤을 들러서 갔고, 능력이 출중해서 승진시켰다는데 다른 할 말이 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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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휴전을 요청해 왔다고 말한 것 같다. 하지만 이란에서는 가짜 뉴스라고 부인했다고 한다. 미국은 전쟁이 길어지자 슬슬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이스라엘은 아직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이스라엘은 이참에 이란, 해즈볼라, 후티 반군을 완전히 재기 불능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일찍이 이스라엘은 주변 아랍국과도 몇 번 전쟁을 치른 적이 있다. 전쟁마다 다 이겼다. 그래서 오늘날 주변 아랍국에서는 이스라엘과 전쟁한다는 것을 더 이상 생각할 수도 없게 되었다. 이란이라고 그렇게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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