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675)
2026년 3월 31일 화요일 새벽 0시 50분이 다 되었다. 어느덧 3월도 마지막날이 되었다. 어제도 그럭저럭 지나갔다. 어제는 비가 내린다고 했던 것 같은데 비는 내리지 않았다. 날이 흐린 것인지 공기가 탁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하늘은 맑지 않았다. 확실히 몇십 년 전보다는 환경이 좋아지기는 했다. 냄새나던 하천들이 많이 정비된 것을 보면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에 먼지가 많은 것도 분명하다. 사람도 많고 차들도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국내에서 생겨난 먼지들도 많겠지만, 중국에서 또 몽골에서 넘어오는 먼지들도 꽤 많을 것이다.
주말 사이에 벚꽃이 많이 피었다. 화사하기는 하다. 벚꽃 구경이 일본풍이라는 말도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벚꽃 구경을 하는데 일본풍이냐 아니냐를 따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지난 금요일까지만 해도 꽃망울만 보였었는데. 어제 여의도를 가다 보니 강변 쪽으로는 벚꽃이 꽤 많이 피었다. 만개한 나무도 더러 있었고. 이번 주에는 여의도 전체가 벚꽃에 묻힐 것 같다. 금요일에 여의도에 갈 일이 있다. 벚꽃 구경을 가려는 것은 아니다. 여의도가 아니어도 벚꽃을 구경할 곳을 여기저기 많이 있다. 다른 일이 있다. 그런데 차가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주 오래전 창경원 시절의 밤벚꽃놀이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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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임플란트를 개당 25만 원 정도에 해 준다는 광고가 상당히 많다. 내가 알기로는 개당 적어도 백 몇십만 원은 들어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싸게 해 줄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나는 유튜브 광고는 믿지 않는다. 도대체 어떤 치과에서 그렇게 해 준다는 것인지 그 치과의 정체가 궁금해서 클릭을 해 보았다. 그런데 치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상담을 위해 이름 적고 전화번호를 적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왜 이름을 적고 전화번호를 적어야 하는 것인지. 그냥 정보 수집을 위한 낚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 정보를 모아 팔아넘기려고 하는 수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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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다고 드러난 정치인들의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강 모는 구속되었다고 했다. 그런데 그 강모 말고 여당 원내 대표를 한 김 모는 아직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하는 것 같다. 며칠 전에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는 뉴스를 보았다. 옛날에 고위직들이 많이 사용하던 수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그 김 모의 수사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 같다. 장관을 그만두고 부산 시장에 출마한 전 모의 경우에도 아직 아무 말이 없다.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말도 있다. 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장 모는 검찰로 송치가 되었다고 들었다. 하루라도 빨리 수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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