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679)
2026년 4월 4일 토요일 새벽 0시 50분을 막 지났다. 어찌어찌하다 보면 날이 바뀐다. 특별하게 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런 것도 하고 저런 것도 하다 보면 금방 시간이 가 버린다. 요즘 인터넷 뉴스를 보거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다 보면 정보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올바른 정보인지 아닌지도 잘 모를 정보가 너무 많다. 아침에는 무엇을 먹어야 좋은지, 어떤 약을 먹어야 좋은지, 커피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가 무엇인지 등. 그런 것을 다 알고 살아갈 수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어차피 몇 시간만 지나면 다 잊을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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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청 업체 노조가 원청회사의 사장을 불러내서 협상하자고 하는 일이 상당히 많은가 보다. 민주당이 주도해서 통과시킨 '노란 봉투법'이라고 하는 법이 그런 것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고 한다. 이제 하청 업체 노조가 갑이 되는 세상이 온 것이 아닐까 하는 세상이 들었다. 툭하면 원청회사 사장을 불러내서 협상하자고 하지 않겠는가?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여기저기 고발하거나 고소하거나 할 것이고. 원청회사 노조만으로 벅찬데 하청 업체 노조까지. 그러다 보면 일 년 내내 협상만 해야 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대기업의 하청 업체가 한두 개가 아니지 않은가?
이제 원청과의 협상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시로 파업도 할 것이다. 그렇다고 원청이 마음대로 하청 업체를 바꾸지도 못하고. 이제 원청은 빠져나갈 수가 없다. 요즘은 공무직도 툭하면 파업을 하는 것 같다. 그들도 이제 공무원과 똑같이 대우해 달라고 하지 않을까? 공무직의 원청은 정부가 아닌가? 하청 업체 사람들도 공무직 사람들도 살기 좋은 세상을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이런 세상이 앞으로도 영원히 계속되기를 바랄 것 같다. 공무원 시험은 봐서 뭘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몇 년을 고생해서 9급 공무원이 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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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알부민에 별 효능이 없다는 뉴스를 본 지 꽤 되었다. 식약처에서 조사한다는 말도 있었고, 의협인가 하는 곳에서는 먹는 알부민 광고를 하는 의사를 징계하겠다는 말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 뉴스가 나왔을 때 조만간에 뭔가 조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인터넷에 보면 여전히 먹는 알부민 광고를 하고 있다. 먹는 알부민을 얼마나 많은 회사에서 팔고 있는지 찾아보았는데 한두 곳이 아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식약처는 아직까지 왜 아무 말이 없는지 모르겠다. 의협은 먹는 알부민 광고를 하는 의사를 징계했는지 모르겠다. 이러다 그냥 흐지부지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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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라는 정 모의 칸쿤 출장에 동행한 여직원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름도 공개되었고. 과거 직장 내 괴롭힘의 가해자라는 말도 나왔다. 칸쿤에만 같이 간 것이 아니라 일본, 유럽에도 같이 갔었다고 한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면 출장에 같이 간 것이 잘못일 수는 없을 것이다. 여당은 같이 갈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하는 것 같고, 야당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 여직원에 대한 부정적 정보를 여당 쪽 사람들이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것이 정치인가? 같은 당 사람들인데도 경쟁 상대를 깔아뭉개기 위해서는 그런 일쯤은 아무것도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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