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667)

지족재 2026. 3. 23. 01:38

늙어가다 (1667)

 

2026년 3월 23일 월요일 새벽 1시 20분이다. 오늘도 어찌어찌하다 보니 새벽 1시가 넘어 버렸다. 특별히 한 일은 없고 이것저것 보다 보니. 어제는 김 원장 그리고 양 사장과 저녁 식사 일정이 있어서 오후 4시 20분쯤 집을 나섰다. 토요일 오후에 김 원장으로부터 전화가 있었다. 요즘은 매주 일요일에 다른 일정이 없으면 김 원장을 보러 가고 있다. 5시 10분쯤 가장 먼저 도착했다. 5분쯤 후에 김 원장이 도착했고 다시 5분쯤 후에 양 사장이 도착했다. 길 선생도 가까이 살면 동참할 텐데 너무 멀리 산다. 오는데만 3시간이 걸린다. 버스도 타야 하고 기차도 타야 하고 지하철도 타야 하고. 

 

그래도 길 선생과는 4월 4일에 만나기로 했다. 3월에 볼 수도 있었는데 김 원장이 토요일에 워낙 바쁘다 보니. 4월 중순 이후로는 괜찮다고 한다. 그때쯤이면 토요일에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양 사장은 운동하느라 바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에 탁구, 오후에 독서, 저녁에 운동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백수 생활을 슬기롭게 하고 있는 중이다. 오늘도 늘 하던 이야기를 반복했다. 요즘의 김 원장의 활약상도 들었다. 동네 바둑학원에서 체전 선수를 매년 1~2명 배출하고 있으니 확실히 바둑 교육에는 일가견이 있는 김 원장이다. 

 

양 사장은 5월쯤 자전거로 전국 일주를 예정 중이다. 그래서 요즘 체력 훈련에 열심이다. 양 사장이 롤 모델로 삼는 분이 있다고 한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분이 자전거로 세계 일주를 다닌다고 했다. 양 사장도 대한민국 전국 일주를 마치면 일본 전국 일주를 하고 싶다고 한다. 나도 동참하고 싶지만 그럴 수 있는 체력이 되지를 못한다. 이런저런 사장으로 오랫동안 집을 비울 수도 없기도 하고. 그래도 그런 말을 들으면 어쩐지 떠나고 싶다. 그래도 자전거는 탈 줄 아니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9시가 다 되어서 일어섰다. 다음 주에 볼 수 있으면 또 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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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으로 석유 수급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정부가 비축유를 방출한다고 한다. 그런데 비축유로는 두세 달 정도만 버틸 수 있다고 한다. 만약 두세 달 사이에 석유 수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휘발유로 가는 자동차는 운행을 못하게 되고, 오로지 전기차만 돌아다닐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 이란은 무조건 항복을 할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어제도 여기저기로 미사일을 쏘아 보냈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핵기지와 인도양의 디에고 가르시아섬에도. 큰 피해는 주지 못한 것 같다. 이란이 빨리 항복을 해야 전쟁이 끝날 텐데. 사람들도 더는 죽지 않아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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