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648)
2026년 3월 4일 수요일 새벽 1시를 막 지났다. 어제도 그럭저럭 지나갔다. 소화가 좀 안 된다는 것만 빼고. 어제는 정월 대보름에 개기월식이 겹친 날이었다. 정월 대보름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평일과 다름없이 보냈다. 그동안 정월 대보름을 특별히 챙겨 왔던 것도 아니었고, 내게는 그다지 의미 있는 날도 아니라서. 아마 시골에 살았으면 좀 달랐을지도 모르겠다. 저녁 8시쯤에 월식을 볼 수 있을까 싶어서 밖에 나가 보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구름에 가린 것 같았다. 어떤 지역에서는 잘 보였다고 하던데. 대신 유튜브에서 중계해 주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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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이란 전역에 미사일이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란도 버티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하메네이를 비롯한 지도부가 궤멸했지만, 새로운 지도부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란이 이런 사태를 미리 예상하고 이미 계획을 세워두었던 것 같다. 아무튼 당분간 이란은 버틸 수 있을 때까지는 버틸 모양이다. 이란 국민이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란 정권이 원하는 것인지 잘 모르지만. 미국 측의 사상자도 나왔다고 한다. 이대로 가면 확전이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확전이 되면 이란의 피해가 훨씬 더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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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한국 증시가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코스피 지수를 보니 5800 아래로 떨어졌다. 삼전과 SK 하이닉스 주가도 크게 떨어졌다고 한다. 뒤늦게 삼전과 SK하이닉스 주식에 올라탄 사람들은 마음이 불안하겠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다른 나라 주식 시장보다 더 출렁거렸다고 한다. 그래도 이런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어가는 사람이 있기는 할 것이다. 환율도 올랐다. 1498원이라고 하는 것 같다. 이유가 있으니까 그렇겠지만, 올라도 너무 올라간 것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까? 안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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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 제명된 강 모 의원이 결국 구속되었다. 어쩐지 그럴 것 같기는 했다. 국회의원이기는 하지만,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되기도 했고, 상당수의 민주당 의원은 강 모를 끊어내기로 한 것 같기도 해서. 영장을 발부한 판사가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면 증거 인멸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그래도 강 모의 정치 생명이 끝났다고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실형을 받아 감옥에 다녀와도 사면 복권되기만 하면 다시 출마할 수 있지 않은가? 또 증거가 위법하게 수집되었다고 하면서 운 좋게 재판에서 무죄 판결이 날 수도 있는 일이고. 세상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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