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630)
2026년 2월 14일 토요일 새벽 0시 35분이 다 되었다. 어제 인천에 다녀오면서 보니, 차들이 꽤 많았다. 보통 그 시간대에는 차들이 많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설 연휴에 들어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먼 고향에 다녀와야 하는 사람들은 즐겁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힘든 고향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고작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나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명절에는 여의도에서 부평 IC까지 운이 나쁘면 2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한다. 그냥 길에 서 있는 것이나 다름없을 때도 있었다.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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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동에 있는 홈플러스를 지나오다 보니 노조에서 내붙인 현수막이 있었다. 요즘 홈플러스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뉴스에서 많이 보았다. 이곳저곳에 있던 홈플러스를 점차 폐점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폐점한 곳도 있고. 그러다 보니 노조원들의 일자리도 사라지게 될 수밖에 없다. 홈플러스가 어쩌다 그런 길에 들어섰는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무래도 대세가 된 온라인 쇼핑도 주된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에는 오프라인 마트를 이용하는 사람들보다 온라인 마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사실 온라인 쇼핑이 얼마나 편리한가.
굳이 불편하게 매장에 갈 이유가 없다. 거의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식품 같은 것은 새벽에도 배달해 주지 않는가? 홈플러스는 전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지만, 경쟁력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이제 와서 온라인 업체로 변경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미 거의 완벽하게 자리 잡고 있는 업체가 있지 않은가? 노조원들이 정부가 개입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가 어떻게 개입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쿠팡이 인수하라거나 농협이 인수하라는 주장도 있지만, 손해를 보면서 홈플러스를 인수하려고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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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올림픽이 열리고 있지만, 한국 선수의 경기를 챙겨보고 있지는 않다. 그냥 간간히 메달 소식을 찾아볼 정도이다. 한국 선수가 스노보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한다. 뉴스를 보니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라는 종목은 거의 곡예나 다름없는 경기로 보였다. 어린 선수였는데 1차와 2차 시기에서는 실수를 했는데, 3차 시기에서 성공했다고 한다. 옛날에 올림픽은 참가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배웠다. 하지만 요즘 올림픽을 보면 그렇다고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어제였던가? 중국 선수의 반칙으로 메달을 놓친 네덜란드 선수가 엄청나게 낙담하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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