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528)

지족재 2025. 11. 4. 03:30

늙어가다 (1528)

 

2025년 11월 4일 화요일 새벽 3시 5분이 다 되었다. 어제 아침은 쌀쌀했다. 제대로 잠도 못 자고 아침부터 병원에 다녀와야 했다. 8시쯤에 병워에 도착했는데 그 시간에 이미 병원에 사람들이 많았다. 수납하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채혈부터 했다. 채혈할 때마다 긴장한다. 늘 왼팔에서 채혈했는데 오늘은 혈관이 안 보여 오른팔에서 채혈했다. 채혈은 무난했다. X-레이  검사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보니 저선량 CT 검사였다. 그러고 나서 2년 만에 심전도 검사를 했다. 20분 정도 기다리다가 폐기능 검사를 했다. 그 사이 검사 담당자가 바뀌어 있었다. 

 

폐기능 검사를 할 때는 좀 힘들었다. 숨을 들이마셨다가 길게 내 쉬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았다.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편이라서. 검사를 한번 나고 나서, 다시 어떤 약을 입술에 바르고 나서 15분 후에 다시 검사를 했다. 오늘 검사의 결과는 17일에 알 수 있다. 몇 달 전에 나쁜 콜레스테롤 지수와  중성지방 지수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고, 그리고 당뇨 전 단계라는 말도 들었다. 이번에는 잘 넘어갔으면 좋겠다. 검사 며칠 앞두고 음식을 좀 조심하기는 했는데. 느낌상 CT 검사 결과는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폐기능 검사 결과는 그다지 좋을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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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의 재판 재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민주당에서 재판중지법을 '국정안정법'이라고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발의한다고 하더니 하룻만에 철회했다. 대통령실과 조율했다고 한다. 재판중지법에 대한 여론이 생각 외로 좋지 않자 어쩔 수 없이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앞으로 재판중지법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대통령실의 의중은 그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 대통령실의 발표를 잘 생각해 보면, 지금은 여론이 좋지 않으니까 철회하지만, 완전 철회는 아니라는 것이 분명하다. 다음에 상황이 나빠지면 재판중지법을 언제든지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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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차에 관광온 일본인이 치여 숨졌다. 안타까운 일이다. 음주 운전자가 아직도 많다. 음주 운전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해서 이런 일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있다. 음주 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습관적이지 않을까?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 음주 운전으로 단속이 되어 면허가 취소되어도 다시 면허를 취득해서 운전을 할 수 있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별 지장이 없으니까 음주 운전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영구히 면허 정지를 했으면 좋겠다. 차도 못 사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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