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526)

지족재 2025. 11. 2. 01:45

늙어가다 (1526)

 

2025년 11월 2일 일요일 새벽 1시 15분이 다 되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에 집을 나섰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졌다. 일기예보를 확인하지 않아서 비가 내린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마을버스를 타고 양평역으로 갔다. 인사를 하는 버스기사는 사실 만나기가 힘든데, 오늘의 버스기사는 인사를 했다. 나도 인사를 해 주었고. 그 버스기사는 사람들이 탈 때마다 인사를 했다. 지난번에도 그런 버스기사가 있었는데 바로 그 버스기사였나?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양평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 갔더니 막아 놨다. 고장인가? 할 수 없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양 사장이 좀 늦는다는 톡을 보냈다. 연천역서 기차를 놓쳐 1시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저녁 7시쯤이면 도착할 것이라고 한다. 마곡 학원에 도착하니 5시 40분쯤 되었다. 김 원장도 아직 오지 않았다. 불을 켜고 TV를 보면서 기다렸다. 6시 15분쯤 김 원장이 저녁거리를 사들고 들어왔다. 7시 5분 전에 양 사장이 도착했다. 양 사장은 오늘 아침 6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해서 임진강까지 다녀왔다고 한다. 내년 자전거 전국 일주를 앞두고 훈련에 열심이다. 평지가 아닌 구간이 있어 좀 힘들었다고 한다. 경순왕릉도 보고 임진강도 보고 왔다고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으니 큰 소리를 내도 괜찮다. 김 원장의 요즘 근황을 들었다. 바로 옆에 새 바둑학원이 개업을 준비하고 있다.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옆에서 보기에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일이라 현실적인 대응을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양 사장이나 내가 어떤 방안을 알려주지도 못한다. 그 업계에 관해서는 둘 다 문외한(門外漢)이라서. 옛날에는 동일 업종의 경우에 일종의 신사협정으로 거리 제한이 있었다는데, 요즘에는 그런 것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한다.  

 

+++

 

문 대통령 때 이미 핵잠수함 건조를 미국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했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핵잠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 것 같다. 맞는 말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요즘에는 가짜 뉴스도 많은 세상이라서. 핵잠을 건조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 10년이라는 말도 있고 더 걸린다는 말도 있고. 핵잠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많지 않다. ChatGPT로 확인해 보니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의 6개국이라고 한다. 북한도 일본도 핵잠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 그러니 우리나라가 핵잠을 가진다면 분명히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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