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509)

지족재 2025. 10. 15. 21:50

늙어가다 (1509)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밤 9시 20분을 막 지났다. 오후 5시 30분부터 비가 내렸고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다. 이슬비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하루도 그럭저럭 지나가고 있다. 인천에 다녀왔고 30분 정도 산책을 했고. 운전을 하고 다니다 보면 빌런을 만나지 않는 날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어떤 형태로든 운전 빌런이 있다. 오늘은 주차 빌런을 만났다. 빈자리가 많이 있는데도 주차된 내차 앞을 막고 있는 차가 있었다. 전화로 차 주인을 불러낼까 하다가 참았다. 주차를 그렇게 한 것을 보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닐 것 같았다. 불러냈다가 오히려 봉변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게 그 차를 밀어냈지만 기분이 좋지 않았다. 주차를 그런 식으로 할 거면 고임목이라도 받쳐두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고임목이 없다. 그 차를 밀고 나서 고임목을 찾아 바퀴에 괴였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인지 아니면 외부 사람인지 모르겠다. 빈자리가 널려 있는데 왜 그런 식으로 주차를 하는 것인지. 본인만 편하면 다른 사람은 불편해도 된다는 것이 아닌가? 언제쯤이면 그런 사람들이 사라질지 모르겠다. 차를 가진 사람들이 많으니 그중에는 이상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도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주차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동네에 살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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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로는 주가 지수가 올라가면 원화가치도 올라간다고 했던 것 같은데, 요즘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주가 지수가 올라간다는 것은 경제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나? 그런데 왜 우리나라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있는 것일까?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일부 우량 기업 몇 곳의 주가가 코스피 지수를 떠받치고 있을 뿐 실제로는 경제 상황이 안 좋다고 하는 말도 있는 것 같고. 아무튼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좋은 조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오래전에 IMF의 구제 금융을 받았던 때가 생각났다. 1달러에 1900원까지 올라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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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부속실장과 관련해서 여전히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떠돌고 있다. 당사자 입장에서 보면 그중에는 꽤 기분 나쁜 말들도 있다. 당사자들이 그런 말들이 떠돌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나?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그 반대로 아주 잘 알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현재까지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이런저런 실드를 치고 있다. 그냥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명쾌하게 해명하면 되지 않나? 그렇게 하지 못할 사정이 있나? 당사자들이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으니까 별스러운 의혹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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