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461)

지족재 2025. 8. 28. 22:24

늙어가다 (1461)

 

2025년 8월 28일 목요일 밤 10시가 다 되었다. 폭염주의보가 있던 오늘도 덥고 습했다. 오늘 인천 방향의 여의신월 지하차도가 좀 막혔다. 중간에 고장차가 있어서 두 차선이 한 차선으로 줄어드는 바람에. 입구에서부터 2차선에 x표시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차선으로 고장차가 있는 그 지점까지 그냥 내달리는 차들이 많이 있었다. 결국 그 지점에 차들이 몰리고 거기서부터 1차선으로 끼어드는 차들 때문에 더 막혔다. 진작에 자연스럽게 1차선으로 합류할 수 있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2차선으로 내달리는 차들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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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김 원장이 톡을 올렸다. 독감인 줄 알았는데 자가 검사해 보니 코로나라고 한다. 김 원장은 이번이 세 번째 코로나 감염이다. 요즘도 코로나가 퍼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김 원장이 코로나에 감염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거의 매일 학생들을 상대하다 보니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길 선생이 내과에 가서 다시 검사받고 팍스로이드 처방을 받으라는 톡을 올렸다. 김 원장이 저녁에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톡을 올렸다. 또 요즘은 팍스로이드가 선택 사항이고,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마스크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해도 된다는 말을 의사로부터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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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총기 사고가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가톨릭 학교의 학생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미국은 총기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툭하면 총기 사고가 나는 것 같다. 총기 소지가 합법적이라서 그럴까? 이 사고가 있기 얼마 전에도 총기 사고가 있었다는 뉴스를 본 것 같다. 범인이 자살해 버렸다고 한다. 도대체 왜 어린 학생들에게 총을 쏘는 것인지. 정신 상태가 온전하지는 않은 사람일 것이다. 숨진 학생이 8살짜리와 10살짜리라고 하는 것 같은데 기가 막히다. 그 부모는 어찌 살라고. 

 

우리나라는 총기 소지가 불법이어서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다. 하지만 얼마 전에 사제 총을 만들어 아들을 죽인 사람이 있었다. 인터넷에서 사제 총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고 했던 것 같다. 인터넷 왜 그런 것을 올려서. 우리나라에서 사냥용 총은 합법적으로 유통되고 있지 않나? 비록 비사냥철에는 경찰서에 보관한다고 하지만, 사냥철에는 언제든지 반출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과거에 우리나라에서 사냥철에 반출한 엽총으로 사람을 살해했던 사건이 있었다. 당국에서 엽총을 좀 더 엄격하게 관리했으면 좋겠다. 사제총은 아예 만들지 못하도록 규제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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