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 (1400)

지족재 2025. 7. 27. 23:01

늙어가다 (1400)

 

2025년 7월 27일 일요일 밤 10시 30분을 막 지났다. 오늘도 무척 덥고 습했다. 오늘 안성의 최고 기온은 무려 40.6도였다고 한다. 서울 광장동의 기온은 39도였고. 이런 폭염이 며칠 더 계속된다는 예보를 보았다. 폭염으로 가축이 폐사했다는 곳도 있고 양식장의 어류가 폐사한 곳도 있다고 한다. 온열질환자도 많고. 사람도 견디기 어려운데 가축이라고 다를까. 사육장에 에어컨을 설치해야 할 판이다. 아무튼 당분간 가축이나 어류의 폐사를 막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런 폭염이 계속되면 경제적인 손실이 막심해질 것이다. 자연 현상인 폭염을 어떻게 막겠는가? 이번 폭염이 끝나면 폭우가 올 수도 있다고 한다. 

 

집 안에 머물고 있는데도 힘들다. 창문도 열 수 없다. 창문을 열자마자 덥고 습한 공기가 쏟아져 들어온다. 그런 공기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바깥공기를 차단하니 환기가 안 되고. 어떻게 하는 것이 나은지 모르겠다. 밤이 되어도 바깥 기온이 많이 내려가지 않는다. 핸드폰을 보니 이 동네 기온이 32도라고 한다. 한밤이나 새벽에 산책을 나가 보려 해도 엄두가 나지 않는다. 아마 몇 걸음 걷기도 전에 온몸이 끈적해지고 땀이 날 것이다.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고 하지만, 더운 것을 먹고 싶은 생각도 마시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는다. 그래도 에어컨 아래서 뜨거운 몸을 식힐 수 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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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 협정은 잘 진행되고 있나? 8월 1일부터 관세 25%가 적용된다고 했다. 그전에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마무리되어야 하는데 아직 그런 뉴스는 없다. 한국이 가진 카드가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다. '조선업'이 그런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 조선업으로 미국과의 협상에서 우리나라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협상의 헤게모니가 우리나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 있지 않은가? 아무튼 우리나라가 슬기롭게 대처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 유리한 결과를 얻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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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증세 정책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다. 나라를 운영하려면 돈이 들고, 따라서 세금을 거두는 것은 당연하다. 정부가 사용해야 할 돈이 줄어들면 그만큼 세금도 더 거두어야 한다. 그러니 정부에서는 어떻게 하면 세금을 더 거둘지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법인세를 1% 더 올린다는 것 같다. 회사는 법인세를 내야 한다. 돈을 잘 버는 회사라면 1% 정도 더 낼 수 있지만, 문제는 돈을 잘 벌지 못하는 회사는 그 1 % 도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돈 잘 버는 회사가 더 많은지 아니면 못 버는 회사가 더 많은지 잘 모르겠다. 정부 지출을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기는 한데, 정부 지출을 줄인다는 뉴스는 아직 못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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