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 가다 (1337)

지족재 2025. 5. 22. 21:04

늙어 가다 (1337)

 

2025년 5월 22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이 다 되었다. 오늘 화창했다. 여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도 인천에 다녀왔다. 경인고속도로 하행선 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길이 막혔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트럭과 세단의 접촉 사고가 있었다. 세단이 우측에 있었다. 아마 트럭이 차선을 바꾸다가 우측에 있는 세단을 못 보고 들어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트럭이 우회전을 할 때나 또는 우측으로 차선을 바꿀 때 트럭의 사각지대에 차에 있으면 그런 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면허 시험 준비용 책에 보면 나오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아무튼 큰 차가 앞, 뒤, 옆에 있으면 가능한 한 벗어나는 것이 좋다. 

 

트럭이나 버스는 1차선과 2차선은 못 다니지 않나? 지정차선제라는 것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튼 고속도로를 다니다 보면 1, 2차선에 트럭도 다니고 버스도 다닌다. 1, 2차선을 점유하는 저속 차량도 통행을 방해한다. 다른 차가 알아서 피해 가라고 하는 것 같다. 그 저속 차량 때문에 교통 흐름이 망가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다. 운전을 할 때마다 차가 많아도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한다. 동네에 들어서면 편도 2차선 길인데 한 차선은 완전히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차 요금을 내지도 않으면서. 심지어 밤에는 왕복 4차선 길의 3개 차선에 주차된 차들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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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국가에서 코로나가 재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뉴스에서 보니 그 양상이 이전에 코로나가 엄청 유행하기 전의 양상과 유사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여름에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가 재유행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다. 마스크를 다시 착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백신 접종도 다시 시작될 것이다. 마스크를 미리 좀 사 두어야 하나? 설마 마스크 대란이나 백신 대란이 다시 일어나는 것은 아니겠지. 코로나가 유행하면 외출도 자제해야 하고. 다시 배달이 일상화되겠군. 해외여행도 힘들어지지 않을까? 여행사와 항공사도 다시 힘들어질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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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의 이 후보는 국힘 김 후보와의 단일화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 같다. 개혁신당 이 후보의 목표는 10% 지지율을 넘기는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누가 대권을 쥐든 그는 상관하지 않는다. 왜냐? 어차피 이번 대선에서 그가 대권을 쥘 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그 자신을 포함해서 누구나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원하는 것은 차기 또는 차차기의 대권이다. 개혁신당 이 후보는 지지율 10%만 넘기면 되고, 그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단일화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 국힘에 구원(舊怨)도 있지 않은가? 그러니 국힘에게 좋은 일을 굳이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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