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353) 2025년 6월 9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을 막 지났다. 화창한 여름날이다. 햇빛이 따갑기는 하지만 습도는 높지 않다. 지금까지는 괜찮은데 앞으로 다가올 무더위와 습도가 좀 걱정된다. 장마도 머지않아 올 것이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고 나의 일주일 일정도 시작되었다. 인천에 다녀왔다. 2차선에서 대기하다가 신호가 바뀌어 직진하고 있는데, 반대 차로의 1차선에 서 있던 차가 갑자기 좌회전하듯이 튀어나왔다. 도대체 무슨 신호를 봤길래 그러는 것인지. 좌회전 신호는 당연히 없었을 것이고 그냥 정지 신호였을 것이다. 아마 불법 유턴하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충돌을 피할 수 있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 오늘 이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을 연기한다는 뉴스를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