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640)
2026년 2월 24일 화요일 새벽 0시 30분이 다 되었다. 어제도 춥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바람은 좀 차가웠다. 요즘 산불 때문에 피해를 본 지역이 있는데, 어떤 80대 노인이 추워서 불을 피우다가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그냥 변명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80대 노인이라고 해도 피해를 낸 만큼의 형사적 그리고 민사적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요즘 애와 어른 가릴 것 없이 이상한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것 같다.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 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픽시 자전거를 만드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그리고 사는 사람도 없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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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때 학력을 적지 말라는 법이 생겼다고 한다. 지금도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 줄 알았다. 아마 채용 때 출신 대학을 적으면 그것 때문에 불합격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출신 대학이 어디냐에 따라 채용 시험에서 가점을 주는 기업이 있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다. 공무원 시험의 합격 여부는 성적으로 결정된다고 알고 있다. 출신 대학과 무관하게 시험 성적만 좋으면 합격할 것이다. 아마도 시험 성적에 따라 결정되는 공무원 임용 제도는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궁금하기는 하다. 그렇게 해서 SKY 대학 출신, 또는 지방대 출신들이 각각 몇 명이나 합격했는지.
그렇게 했는데도 고위 공무원 시험 그리고 기타 전문직 시험에서 SKY 출신이 대거 합격했다면, 출신 대학 프리미엄이 있어서 합격했을 것이라는 말은 하지 못할 것 같다. 듣기로는 변호사 시험에서도 SKY 대학 출신이 많다고 한다. SKY 법학 전문 대학원에도 SKY 대학 출신이 많지만, 그 이외의 대학의 법학전문대학원에도 SKY 대학 출신이 적지 않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변호사 시험에서 SKY 대학 출신의 합격자가 많다고 들었다.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세무사나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중에도 SKY 대학 출신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취준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기업이 있다. 아마 그런 대기업에서 대개 출신 대학을 보고 채용하기 때문에 출신 대학 차별 금지법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대기업에서도 고위 공무원 시험과 전문직 시험과 같이 공정한 시험을 통해 성적순으로 사람을 채용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절대로 출신 대학을 묻지도 말고. 그렇게 해도 SKY 대학 출신이 많이 채용된다면, 그것은 출신 대학 프리미엄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아마 지방대 출신이라고 해도 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을 다른 사람보다 더 갖춘 사람이라면 경쟁을 통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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