忍ぶ雨 소리없이 내리는 비
忍ぶ(しのぶ)를 찾으니 "남의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다, 남이 모르게 하다, 견디다, 참다"로 되어 있다. 그래서 忍ぶ雨는 '소리 없이 내리는 비'라고 하는 것 같다. 안개같은 비인가? 일본어에 안개비는 霧雨(きりさめ)라고 하니 그것은 아니고. 위키피디아(일본어판)에 보니 이 노래는 伍代夏子(ごだい なつこ, 고다이 나츠코)가 1990년에 발표해서 히트했다고 한다. 가사에 부평초가 나오는 것을 보니 아마도 작사가는 소리 없이 내리는 비를 보면서 부평초 같은 인생을 생각한 것인지 모르겠다.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끔은 그러고 싶을 때가 있다. 운전하고 다니기에는 불편하지만. 가만히 비가 내리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좋다. 그것도 별생각 없이. 쓸데없는 상념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할 정도가 되지 않는다면, 잠시 상념에 빠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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