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684)
2026년 4월 9일 목요일 새벽 1시 45분이 다 되었다. 어제 인천에 간 김에 주유했다. 고급도 아닌 보통 휘발윳값이 1989원이었다. 며칠 사이에 200원이 올랐다. 게다가 휘발유도 부족하다고 하고. 관공서는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고 한다. 가능하면 차를 가지고 다니지 말라는 것인데, 멀리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꽤 괴롭겠다. 쓰레기봉투도 구하기 어렵다고 한다. 인천의 우리 동네 마트에서는 1인당 1장만 판다. 10장 한 묶음도 아니고. 쓰레기봉투는 충분하다고 하는데. 너도 나도 사서 쟁여놓는 바람에 그런 것 같다. 이란 전쟁 때문에 한국에 쓰레기봉투 대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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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보니 중학생이 여교사를 때려 전치 6주의 진단이 나왔다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 때렸기에. 그런데 그 중학생의 생활부에 폭행 기록이 남지 않는다고 한다. 학생을 때린 것이 아니라서. 촉법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촉법이든 아니든 그런 정도라면 성인 범죄로 간주해서 처벌했으면 좋겠다. 전치 6주라니. 그런 범죄에도 불구하고 틀림없이 온정론(溫情論)이 나올 것이다. 애가 뭘 알겠냐고. 선처해 달라고. 그 애 부모가 그렇게 나오지 않을까? 설마 교사가 먼저 빌미를 제공했다는 말은 하지 않겠지. 요즘에는 자기 애가 잘못했는데도 자기 애 잘못은 전혀 없다고 하고, 오히려 맞고소하는 세상이다.
그 여교사가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주변에서 교사니까 폭행한 애를 용서하라고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절대로 용서하지 말고 그 애를 감옥에 보냈으면 좋겠다. 병원비에 정신적 위자료 등 손해 배상을 부모에게 물렸으면 좋겠다. 그런 애를 둔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다. 어쩌다 이런 세상이 되었는지. 가끔씩 매 맞는 교사가 있다는 뉴스가 나오기는 했다. 언제부터였을까? 학교를 난장판으로 만든 정치인을 잘 기억하고 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그때 그 정치인이 등장하고 난 뒤로 학교가 난장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한 마디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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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이 2주간 휴전하기로 했다고 한다. 2주간은 잠잠하겠지만 2주 후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이스라엘이 상당히 불만스러워한다는데. 전쟁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미국도 힘들어하는 것 같다. 미국이 승리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항복을 받은 것은 아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료를 받기로 했다는 것 같다. 유조선 한 척이 통과할 때마다 30억 원씩을 받는다고 한다. 이란이 돈을 내라고 하면 안 낼 수는 없을 것이다. 이란은 일 년에 30조 원~150조 원 정도의 통행료를 벌어들일 것이라고 한다. 그 돈으로 이란을 재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기름값은 오를 수밖에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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