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201)
2021년 7월 7일 오전 8시 40분이 다 되었다. D-56
어제 코로나 확진자가 대폭 늘었다. 오늘 발표가 나와야 알겠지만 1200명은 넘을 것이라고 한다. 모두 경각심이 사라진 탓 아닐까? 모두가 코로자가 잡혀가고 있는 것처럼 오해한 탓 아닐까? 결국 이렇게 되어 가고 있다. 더 나쁜 상황으로. 이 판국에 2학기에 대면 수업한다고 한다.
정부는 어떤 생각으로 이 사태를 보고 있는 것일까? 너무 낙관적으로 이 사태를 보고 있었던 것 같다. 혼잡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아닌가? 그러니 혼잡도가 낮은 나라처럼 생활할 수는 없다. 좀더 봉쇄 정책을 시행해야 하는 것 아닐까? 비대면 생활이 점차 익숙해 지고 있는데, 그것을 굳이 풀려고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확진자가 이 추세로 늘면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많아진다.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를 못하고 있다. 큰 일은 큰 일이다.
추악한 대선판이다. 정치가 그렇다고는 하지만 너무 추악하다. 당장은 대중을 속일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진실이 사라질 수는 없다. 숨기고 감추어도 언젠가는 드러날 일이다. 지금은 무엇이 진실인지 모르겠다. 그러나 진실은 있다.
'이런저런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늙어 가다(203) (0) | 2021.07.14 |
---|---|
늙어 가다(202) (0) | 2021.07.10 |
늙어 가다(200) (0) | 2021.07.04 |
늙어 가다(199) (0) | 2021.07.03 |
늙어 가다(198) (0) | 2021.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