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548)
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새벽 1시 15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새벽부터 하루 일정을 시작하고 있다. 시간대를 바꾸어야 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 어제도 그럭저럭 잘 지나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복잡하다. 이 대통령의 재판은 재개될 수 있을까? 배임죄는 없어지는 것일까? 국힘은 해산될까? 여당에서 서울시장이 나올까? 경기지사는 바뀔까?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로 평생 감옥에 들어가 있게 될까? 민주당의 정 대표는 다음에도 대표가 될 수 있을까? 지 판사는 기소될까? 항소 포기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던 검사장들은 다 강등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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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의 배송 센터가 한국에도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1월 20일 새벽 2시 25분쯤 미국 아마존에 주문을 했다. 그런데 당일 오전 9시쯤에 배송했다는 메일이 왔다. 그러고 나서 22일 9시 50분쯤에 내가 주문한 것이 인천 통관장에서 통관 완료되었다는 톡이 왔다. 그리고 월 22일 오후 3시 10분쯤에 물건을 받아보았다. 원래 25일에 도착한다고 했는데 3일이나 먼저 도착한 것이다. 이런 정도라면 거의 국내 배송이나 다름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주문한 것의 가격은 55불 8전이었는데 무료 배송이다. 아마존은 이 가격으로 물건을 팔아서 얼마나 남겼을까?
통관했다는 것을 보면 아마존의 배송 센터는 한국에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미국에서 비행기로 보냈을 것이다. 만약 미국에서 한국 쿠팡의 물건을 구매했을 때 쿠팡은 미국까지 그렇게 빨리 보낼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쿠팡이 국제 배송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중국 테무는 이용을 해 본 적이 없는데, 테무도 그렇게 빨리 물건을 보내주는지 모르겠다. 테무는 한국에 배송 센터를 만든다는 말도 들을 것 같았는데,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요즘은 미국 아마존에서 물건을 주문해도 5일 안에는 배송이 되는 세상이 되었다. 한국의 이커머스에는 이런 정도의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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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10대들이 집단 난동을 벌였다는 뉴스를 보았다. 그것을 teen takeover라고 하는 부르는 것 같다. SNS에서 작당(作黨)하고 모의(謀議)해서 수십 명이 몰려다니며 상점을 약탈하거나 차량을 파손한다고 한다. 미국은 꽤 괜찮은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미국의 일부 10대들은 왜 이런 몰지각한 일을 벌이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기야 어느 나라에서든 탈선 청소년이 있게 마련이다. 미국이라고 다르겠는가? 그런데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잘 살게 되는 만큼 이상한 것의 전파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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