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용 주화 (51)
현용 주화 (51) 1974년 100주
<화폐 가격 도록>에 보니 1974년 100주의 완미, 미, 준미의 가격이 각각 60만 원, 25만 원, 6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그런데 1974년 100주 미사용이 이렇게 비싼 이유를 알지 못하겠다. 5000만 개나 발행되었으니 결코 적지 않은 양이다. 1974년 100주 사용제도 시장에서는 최하 1000원이다. 1974년 100주 사용제가 4만 5000원에 올라온 것도 보았는데, 그 가격에 팔릴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1000원도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게도 1974년 100주 사용제는 몇 개 정도 있다. 1974년 100주 사용제를 거스름돈으로 받을 가능성이 아직도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NGC 등의 등급이 없는 1974년 100원 미사용 알주화가 최하 8만 원에 올라와 있다. 사실 등급이 없는 알주화라면 사진만으로 그것이 미 또는 준미인지 알기 어렵다. 극미품일 수도 있다. 그래서 알주화를 구입할 때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매 사이트에서 NGC의 등급을 받은 1974년 100주의 즉시 구매 가격을 보았다. 미사용으로 볼 수 없는 XF details가 10만 원에 올라와 있다. 극미품이지만 number를 부여할 수 없을 정도의 damage가 있는 것이다. AU 58 등급을 받은 것이 10만 원에 올라와 있다. 58이면 준미 중에서는 가장 큰 수이다.
한편 1974년 100주 AU details가 15만 원에 올라온 것도 보았다. cleaned라고 되어 있다. 세척으로 주화가 손상된 것이다. 미사용품을 세척하다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1974년 100주가 그렇게 희귀한 주화라고 생각되지 않아서 그런가? details가 붙은 주화에는 별 관심이 없다. 10만 원이나 15만 원을 주고 details가 붙은 것을 사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MS 62가 15만 원~21만 원, MS 63이 20만 원, MS 64가 32만 원에 올라와 있다. MS 65 이상은 찾아보기 어렵다. MS 65 이상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값이 더 오를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NGC에 들어가 보니 MS 67등급을 받은 1974년 100주가 오직 1개뿐이다. 가격은? 알 수 없다. 얼마나 비쌀까?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부르는 바로 그 값이 이 주화의 가격이 될 것이다. MS 66이 48개, MS 65가 139개 있다. MS 64는 337개, MS 63은 228개, MS 62는 201개, 그리고 MS 61이 47개 있다. 생각한 것보다 많다. MS 64가 32만 원이라면 MS 65는 얼마나 할까? 나로서는 전혀 알 수없지만 전 세계에서 오직 1개뿐인 1974년 100주 MS 67은 구하려면 최하 수백만 원은 주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MS 64라도 1개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