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 가다(204)

지족재 2021. 7. 18. 21:28

늙어 가다(204)

 

2021년 7월 18일 오후 9시를 지났다. D-45 

 

오늘도 더운데 다음 주는 더 덥다고 한다. 이 짜증스런 시기를 잘 보내야 하는데.

 

코로나 확진자는 여전히 1400~1600명대이다. 무증상자가 얼마나 있을지 알 수 없다. 문무대왕함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격리된 장소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은 진작에 백신 접종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지금이라도 함정, 잠수함, 교정시설, 군부대, 도서 벽지 근무자들은 서둘러서 백신 접종을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백신을 신속하게 확보해야 한다.

 

대선판... 여야가 줄곧 비난만 하고 있다. 여당이 좀더 심하다. 윤석열, 최재형이 타깃이다. 그 사람들 중 누군가가 대통령이 되면 여당이 망하기라도 하는 것일까? 마치 그럴 것처럼 몇몇 사람들이 나서서 온갖 비난을 하고 있다. 대선 주자라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여당의 일부 국회의원들이 극렬하게 비난하고 있다. 김동연은? 그가 여당 사람인지 야당 사람인지  모호하다. 관료 출신이지만 여당 대선판에는 설자리가 없다. 그러니 야당으로 봐야 하지 않나. 그가 대선에 나올런지? 그런데 김종인이 자꾸 부추긴다. 그는 킹메이커일까? 그냥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다.     

 

은퇴하는데도 이런 저런 paperwork이 필요하다. 공무원들이 은퇴할 때는 다 각자 알아서 이런 paperwork을 하는 것일까? 은퇴와 관련해서 학교로부터 아직까지 어떤 안내도 받지 못했다. 연금공단에서 연금 신청과 관련한 안내가 왔을 뿐이다. 의료 보험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등도 내가 알아봐야 하는 것인지. 그런 매뉴얼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일본, 그리고 IOC에 농락 당하고 있는 정부를 보니 짜증스럽다. 그러면서도 방일을 포기 못하고 있는 정부. 혹시 일본에서 회담하자고 요청할 수도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못한 것일까? 그런 희망이 있다고 해도 가지 말아야 한다. 어쩌다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아베가 회담하자고 사정할 때도 있었는데, 완전히 거꾸로 되었다. 

 

정부의 외교 정책... 중국 대사가 대선판에 개입하려 들지를 않나... 일본 공사 나부랭이가 대놓고 막말을 하지 않나... 외교 정책이 엉터리다. 주중한국대사도 중국 신문에 기고해야 하지 않나? 또 일본 공사 추방하라고 해야 하지 않나? 그런 소리를 듣고도 가만히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