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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 가다(177)

지족재 2021. 5. 20. 03:19

늙어 가다(177)

 

2021년 5월 20일. 새벽 3시 5분을 지나고 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확진자수는 크게 줄고 있지는 않다. 세계적으로는 이미 340만명이 숨졌고, 미국도 58만명 이상이 사망했다. 우리나라의 사망자 수는 아직 2천명에 못 미치고 있다.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의 증가 추세가 완화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학기에 초중고의 경우 전면 대면 수업을 한다고 한다. 그렇게 될 수 있기를 바라지만, 회의적이기도 하다. 여전히 거리 두기는 그다지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어제 류현진은 잘 던졌다. 최지만도 잘했고, 김하성도 잘했다. 손흥민은 최근 좀 부진하다. 김연경은 중국으로 옮긴다고 한다. 김연경 없는 금년 배구는 어떻게 보나. 추신수는 조금 더 분발해야 하는데. 

 

양 사장이 백신 접종하고 편한 마음으로 술 한잔하자는데...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일단 이번 학기는 마치고 나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 학기 중에 뜻하지 않게 코로나에 걸리거나 백신 부작용이 생기면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 백신 도 이번 학기 마치고 나서 접종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될런지 모르겠다.